▲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이 23일(현지시간) 예루살렘
동부의 고대 배수관에서 발견한 동전과 그릇 조각들이
공개됐다. | |
고고학자들은 이번 발굴 결과
실로암 못이 2000년 전 당시에 저수지보다는 침례 의식용으로 사용됐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굴단은 실로암 못을 축조한 시멘트 속에 들어있던
동전들을 토대로 못의 축조시기를 정확히 추정해냈으며, 이 동전은 최고 기원전 1세기 중반까지 연대가 올라갔다. 이 발굴장소는 1967년 중동전쟁
때 이스라엘이 병합한 예루살렘 구시가지 근처에 있다. 실로암 못 유적은 19세기부터 고고학 탐사의 주요 대상이 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