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열(1923.5.4~1983.12.18) 목사
 


장주열 목사는 불교가정에서 자랐으나, 결혼하기 위해서 선을 본 여자가 예수를 믿지 않으면 결혼을 할 수 없다기에 그 여자와 결혼할 욕심으로 예수를 믿겠다고 약속하였다. 장주열은 약속대로 함평 엄단면 여흥리 영천교회에서 학습세례를 받고 김순례와 혼인을 하였다.

예수를 믿고 난 후로는 얼마나 열심이었든지, 믿은 지 얼마 못되어 집사로 피택을 받았다. 한 예로 새벽 예배가 마치면 사택의 물독에 물을 채웠으며, 젊은이로써 담임 목회자의 손발이 되었다.

어느 날 인근지방에서 열린 부흥회에 열심히 참석하였는데, 그 집회가 바로 김은석 목사가 인도하는 집회였다. 그는 그 때 큰 은혜를 받고 영천교회 담임 목회자에게 권하여 김은석 목사를 초청하여 부흥회를 열도록 하였다. 부흥회 기간에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나자 일주일 하려 했던 집회가 열흘로 연장되었다.

장주열은 은혜를 받고부터 도저히 예배참석만 하고 있을 수가 없어서 교회에서 나와 후에 목사가 된 최요한의 가정과 함께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부흥이 되자 신흥리에 개척하였고, 수리교회로 옮겨 전도하다가 6.25를 맞게 되었다.

이 때 아들 복남이 폭격을 맞아 위급한 상태에서 교회에 뉘어 놓았는데, 15일이 지나자 깨끗하게 나음을 입었다. 장주열은 전쟁의 난리 중에서도 전도를 다녔고, 주일 날 가족과 함께 성만찬을 하려고 잔에 물을 부으면 곧 예수의 피같이 되었다고 김순례 사모는 회고하였다.
또 인민재판 중에도 몇 번이고 풀려나 청주교회, 수원교회, 홍성장 석리교회, 안양교회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1983년 소천하였다. 자녀로는 복남, 성순, 성례, 성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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