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교회는 오직 하나뿐임을 믿으며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어떠한 형태로든지 나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우리는 한국의 그리스도의 교회가 악기문제 등으로 서로 나뉘어 있었음을 심히
유감스럽게 여겨오던 중 이제 둘이 합하여 하나가 됨을 만천하에 선언한다.
우리는 170여년 전에 미국에서 캠벨 부자, 발톤 W. 스톤 등 환원운동의 선각자들이
무조건 하나로 뭉친 전례를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 받아 이 땅에서 가장 이상적인
환원운동을 펴나가고저 한다.
우리는 '본질적인 것에는 통일을, 비본질적인 것에는 자유를, 모든 것에는 사랑을'이라는
원칙을 고수한다.
우리는 하나로 합하는 것은 교파의 형성도 아니며 교권을 세우려 함도 아니라,
한국교회가 처하고 있는 특수한 여건에 대응하여 교회와 교회, 교역자와 교역자 상호간의
친목과 협동을 통하여 상호의 공익을 도모하며 우리의 외침을 보다 효율화하여 선교로
연결시키며 현세대에서 교회와 교역자의 신분을 법적으로 보장받고자 함이다.
우리는 교회가 헌법을 가지는 것을 반대한다. 그러므로 성경전서외에 어떠한 회칙이라도
교회를 간섭할 수 없으며 단, 본협의회를 질서있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회칙을
만들 수 있다.
1983년 3월 일
그리스도의 교회 통합추진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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