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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7-1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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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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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장성우교수
 조회 : 2,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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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위복(轉禍爲福)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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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글을 여행하던 왕이 코코넛을 자르다가 실수로
: 자신의 발가락을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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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라운 일이로군요. 행운의 징조입니다"
: 예언자가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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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언자의 말에 화가난 왕은
: 그를 구덩이 속에 던지고 떠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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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왕은 신전에 바칠 제물을 구하던
: 식인종 부족에게 포로로 잡히게 되었다.
:
: 그 때 식인종 사제가 왕의 발가락이 없는 것을 보았다.
: 제물은 조금이라도 결함이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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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은 풀려나게 되었다.
: 비로서 왕은 예언자의 말이 옳았음을 깨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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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덩이로 돌아가서 깊이 사과했다.
: "사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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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께서 저를 이 구덩이에 던진 것이
: 저로써도 커다란 행운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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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언자가 담담하게 말했다.
: "어째서 그렇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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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을 알 수 없는 왕이 물었다.
: "만약 제가 왕과 함께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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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식인종들이 저를 제물로 썼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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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은 따로 있다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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