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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12-17 07:07
그리스도(인)의 교회들(Christian Churches)의 개요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648  

그리스도(인)의 교회들(Christian Churches)의 개요

‘그리스도(인)의교회들’은 그리스도교 일치와 신약성경에 담긴 교회의 순수성과 본래성 및 그 능력을 회복하자는 ‘환원운동’(Stone-Campbell Movement)을 3세기에 걸쳐 펼치고 있는 독립교회들의 공동체(association)이다. 이 운동은 미국에서 1800년대 초에, 한국에서는 1924년 3월 25일부터 시작되어 성낙소 목사에 의해서 1932년 6월 11일 '동경사곡선교회 기독교회'로, 마이클 쉘리(J. Michael Shelley)에 의해서 1935년 4월 25일 '기독교회'로 조선총독부 학무국 사회과에 각각 신고 되었다. '기독교회' 대신에 '그리스도의교회'라는 명칭은 1946년부터 쓰이기 시작하였다.

이 운동을 추구하는 방법에 있어서 ‘그리스도(인)의교회들’은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일 뿐이다. 그러나 유일한 그리스도인들은 아니다”(We are Christians only, but not the only Christians.)는 믿음으로 “성경이 말하는 것은 말하고, 성경이 침묵하는 것은 침묵하되, 본질에 일치하고, 비본질에 자유하며, 매사에 사랑으로 한다.”는 신념을 실천한다. 초기의 교회개혁가들은 하나님께서 미완성으로 끝난 16세기 종교개혁을 완성시키시려고 섭리 가운데 환원운동을 도구로 택하시고 자신들을 부르셨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 이 확신 속에서 발톤 스톤(Barton W. Stone), 토마스 캠벨(Thomas Campbell), 알렉산더 캠벨(Alexander Campbell), 월터 스코트(Walter Scott)와 같은 개혁가들은 자신들을 새천년시대의 선구자(Millennial Harbinger) 또는 그리스도인 전령(Christian Messenger)으로 자임하면서 그리스도교 일치운동과 신약성경 그리스도교(사도전통) 회복운동(Restoration Movement of the New Testament Ancient Order of Things)을 낙관적인 후천년설의 입장에서 힘차게 펼쳤다.

‘그리스도(인)의교회들의 개혁운동’ 또는 ‘스톤-캠벨운동’은 인도주의, 평등주의, 민주주의 정신에 기초한 것으로써 영미사회에 끼친 영향이 매우 컸다. 이 운동에 영향을 받았던 인물들 중에는 미국 제20대 대통령 제임스 가필드(1831-81), 영국 수상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1863-1945), 미국 제36대 대통령 린든 존슨(1908-73), 미국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1911-2004), 소설 벤허의 작가 루이스 월리스(1827-1905), 장학프로그램 입안자 J. 윌리엄 풀브라이트(1905-95), 미국 최대 석유회사 창업자 토마스 W. 필립스(1835-1912), 미국 최대 교회 설립자 밥 러셀, 서울 천계천 빈민구제 사역자 노무라 모토유키, 베스트셀러 저술가 및 설교자 맥스 루케이도(100권이 훨씬 넘는 책이 한글로 번역됨), 미국 초대형 교회 설교자 카일 아이들먼(5권 이상의 책이 한글로 번역됨) 등이 있다.

한국 그리스도(인)의교회들의 초기 목회자들은 상당수가 독립운동을 펼쳤던 애국자들이었다. 최성진 장로는 1919년 3월 평북 구성군 남시에서 선언문 및 주의서 500매를 교부하고 천여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시위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되어 징역 1년형을 받았고, 김요한(흥범) 목사는 강원도 춘천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선포문과 국민대회취지서’ 배포자로 검거되어 춘천검찰국 옥중에서조차 만세운동을 전개하여 1919년 6월 12일 조선총독부재판소 경성지방법원에서 판결을 받았으며, 일제 말에는 제1대 마이클 쉘리와 제2대 존 채이스에 이어서 ‘기독교회’ 제3대 포교관리자로 섬기던 중 신사참배를 거부함으로써 세 차례나 투옥되었다. 최상현 목사, 성낙소 목사, 김문화 목사도 독립만세사건 또는 항일사건으로 체포되어 여러 차례 구금되어 고문을 당하였다. 또 맨발의 천사 최춘선 목사는 광복군 섭외부장을 지낸 애국지사였고, 지하철역에서 사람들을 향해서 자주 이렇게 외치곤 하였다. “… 예수 십자가는 생명의 젖 줄기, 평화의 젖 줄기, 십자가 젖 줄기 하나, 교회 하나, 교단은 여러 개가 있을지라도 교회는 하나다!” 오현팔 목사는 경북 영양에서 항일운동을 펼친 독립투사였고(광복단 경북도책 간부 및 영양군책), 1919년 10월 소총 50여정을 구입하여 일제와 펼친 총격사건으로 3년형을 선고 받았다. 정인소 박사는 민족해방운동으로 인하여 소년시절부터 128회나 검속투옥을 당하였다. 국회의원(5.16군사정변 48시간 전) 당선, 국학대학 교수, 국민대학 교수, 청주대 대학원 원장, 신생활일보사 이사장, 한국세계어협회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오랫동안 방송설교를 하였다. 그리스도의교회들(교역자회)의 동석기 목사는 1919년 3월 1일 파고다공원 집회와 만세시위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로서 1919년 8월 경성지방법원에서 판결을 받고 복역하였다. 이처럼 초기 한국 그리스도(인)의교회들의 목회자들은 일제의 강압에도 불구하고, 신사참배, 국가 합창(일본국가 기미가요), 동방요배(일왕이 사는 곳을 향한 궁성요배), 전사 장병 묵도, 황국신민서사 낭독, 천황폐하 만세 삼창 및 ‘일본기독교조선교단’에로의 통합에 결연히 반대하였다가 투옥되거나 고문을 당하였고, 급기야 1944년 6월 30일까지 조선총독부로부터 포교소, 포교자 및 포교관리자 모두 폐지 당하였다.

한국 그리스도(인)의교회들은 해방직후 2개 교회밖에 재건되지 않았으나 5년 후인 1950년에 42개, 10년 후인 1955년에 75개, 40년 후인 1985년에 286개로 발전하였으며, 90년대에는 그 숫자가 배가되었다. 그리스도(인)의교회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기를 원한다면, <그리스도의교회들 운동 대사전>(대한기독교서회), <내한선교사사전>(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북한기독교역사사전>(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한국 그리스도의교회의 역사>(쿰란), <한국 그리스도(인)의교회들 초기 50년사>(끌림), <그리스도교 신앙>(끌림), <환원운동의 뿌리>(쿰란) 등을 참고하기 바란다.

제임스 가필드 대통령의 그리스도의 교회 성명서

순교자 제20대 미국 대통령 제임스 A. 가필드(James A. Garfield)는 평생 그리스도의 교회(Christian Church)의 교인으로 살다가 별세하였다. 그는 대통령이 되기 전 다년간 교회에서 설교자로 사역하였다. 그는 어떤 숙녀로부터 믿음에 관련해서 우리의 입장을 좀 더 명확히 해줄 개념을 갖게 해줄 성명서를 작성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가필드 대통령이 작성한 성명서는 다음과 같다.

1. 우리는 스스로를 그리스도인들(Christians) 또는 제자들(Disciples)이라고 부릅니다.
2.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
3. 우리는 예수께서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의 구주이심을 믿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그리스도교 체계의 근본적인 진리로 간주합니다.
4. 우리는 회심의 대리자로서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마음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믿습니다.
5. 우리는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말씀으로 받아들입니다.
6. 우리는 장차있을 악인들의 형벌과 의인들의 상급을 믿습니다.
7. 우리는 신성이 기도를 들으시고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8. 우리는 매 주일 주의 만찬의 제정을 지킨다. 우리는 그것이 주님의 모든 자녀들을 위한 주님의 식탁이라고 말합니다.
9.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의 연합(union)을 간구합니다.
10. 성경은 우리의 유일한 규칙서(discipline)입니다.
11. 우리는 모든 의식들(ordinances)이 사도시대에서처럼 지켜져야 한다는 점을 견지합니다.

Our martyr President, James A. Garfield, who lived and died a member of the Christian Church, and was for some years a preacher in the church, was once requested by a lady to formulate a statement which would give her a more definite idea of our position in matters of faith. The following is a copy of Mr. Garfield's statement:

1. We call ourselves Christians or Disciples.
2. We believe in God the Father.
3. We believe that Jesus is the Christ, the Son of the living God, and our Savior. We regard the divinity of Christ as the fundamental truth of the Christian system.
4. We believe in the Holy Spirit, both as to His agency in conversion and as a dweller in the heart of the Christian.
5. We accept the Old and New Testaments as the inspired Word of God.
6. We believe in the future punishment of the wicked and the future reward of the righteous.
7. We believe that Deity is a prayer-hearing and prayer-answering God.
8. We observe the institution of the Lord's Supper on every Lord's Day. We say it is the Lord's Table, for all the Lord's children.
9. We plead for the union of God's people.
10. The Bible is our only discipline.
11. We maintain that all ordinances should be observed as they were in the days of the apostles.
<P. H. Welshimer, Facts Concerning the New Testament Church (Cincinnati: The Standard Publishing Company, nd.), pp. 18-19.>

그리스도(인)의교회들(Christian Churches and Churches of Christ)의 ‘환원운동의 원칙’

책은 성경만(No Book but the Bible)
신조는 그리스도만(No Creed but the Christ)
명칭은 하나님의 것으로만(No Name but the Divine)
주장은 복음만(Our Plea Only the Gospel)
일치의 근거는 성경(신약)으로만(The Basis for Unity the Bible Alone)
기본교리에는 통일을(In Essentials Unity)
의견에는 자유를(In Opinions Liberty)
매사에는 사랑으로(In All Things Cha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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