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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11-09 08:48
아랍 단검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12,214  
   http://kccs.pe.kr/arch078.htm [1753]
   http://kccs.pe.kr/arch078.htm [1619]


아랍 단검

[사진설명]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오른쪽)가 도쿄 총리공관에서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물로 받은 아랍 단검 ‘칸자르’를 뽑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의 단검과 동일한 것은 아닐지라도 예수님 시대에 유대인들은 이런 단검을 착용하고 다녔다. 특히 열심당원들과 에센파 사람들이 그랬고, 베드로도 단검을 차고 있었던 것으로 복음서에 나타나고 있다. 독립투사들이었던 열심당원들은 단검단원이란 별칭을 갖고 있었다.

예수와 함께 있던 자 중에 하나가 손을 펴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마 26:51-52).

이에 시몬 베드로가 검을 가졌는데 이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검을 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요 18:10-11).

▒ 칸자르( khanjar ) ▒

■ 모양과 사용법
칸자르는 아라비아어로 '고기 써는 나이프'란 의미이다. 터키가 기원이며 전체 길이는 30~40cm 가량이고 무게는 0.3kg 이다. 날은 'S'자 모양으로 구부러져 있으며 금으로 정교하게 도금하고 무늬를 새겨넣어 장식한 것도 있다.

칸자르 역시 「페스카즈」와 마찬가지로 구부러져 있으며 가늘고 날이 예리하다. 전체 길이는 35~40cm, 무게는 0.3~0.5kg 가량이다.

■ 역사와 세부내용
칸자르는 인도와 페르시아에서도 사용되었는데 기원은 터키와 유고슬라비아 일대라고 한다. 인도와 페르시아의 칸자르는 초기에는 직선으로 만들어졌는데 18세기경부터는 장식을 달고 아름답게 제작된 것이 등장했다.

손잡이는 상아나 크리스탈 등으로 화려함을 더했으며 일반인보다는 왕후와 귀족들이 호신용 무기로 가지고 다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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