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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9-10 08:06
개신교 예배개념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3,471  

개신교 예배개념

개신교 예배는 제사예배가 아니다. 개신교는 제사를 드리지 않는다.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피를 흘림으로써 인류에게 필요한 모든 속죄 제사들을 단 한 번에 끝내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를 흘리는 대속의 제사가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피 제사를 끝내시기 위해서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시고 인류의 죄를 대속(代贖)토록 하셨다. 이 하나님의 은총을 깨닫고,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은 성도들이 주의 만찬을 통해서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예배, 주의 죽으심을 추도하는 기념예배, 성도의 교제를 나누는 친교예배, 하나님의 나라와 성령의 임재를 간구하는 기원예배,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전도예배가 개신교 예배이다.

제사예배를 드리는 가톨릭교도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빵과 포도주이외에 다른 제물은 없다. 가톨릭교의 ‘미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빵’과 ‘포도주’를 제물로 바치는 제사예배이다. 이것을 ‘피 흘림 없는 희생제사’라고 말한다. 가톨릭교의 제사예배는 피의 희생 제사를 바치고 있던 이방인들이 성전도 없고 희생물도 없는 기독교예배를 무신론으로 보는 경향이 있었고, 영지주의자들은 그리스도의 육체로 오심을 부정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이뤄졌다. 기독교가 국교가 되고, 주교의 권한이 커진 4세기이후 기독교예배는 이방문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빠른 속도로 축성에 의한 성체변화신학(화체설)과 제단과 제물과 제사장의 개념화가 이뤄졌다. 이것이 회중의 목회자였던 장로들이 사제(神父)가 된 배경이다.

16세기 종교개혁이후 개신교는 가톨릭교의 미신적인 제사예배를 가감하게 버렸다. 그러나 예배에서 주의 만찬을 빼버린 것은 목욕물과 함께 갓난아이를 내다버린 격이 되었다. 종교개혁이 이토록 미완성이었던 이유는 개신교가 초기에는 국가종교였고, 국가권력의 지배에서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이다. 매주 주의 만찬이 시행되지 못한 것도 같은 이유 때문이었다.

종교 개혁가 마르틴 부쳐(Martin Bucer/1491-1551)는 ‘미사’(제사예배)를 ‘주의 만찬’으로, ‘제단(祭臺)’을 ‘주의 만찬상’으로 고쳐 불렀다. 따라서 개신교에는 제단도 없고, 제물도 없으며, 예배가 제사도 아니다. 또 목사는 사제(제사장)가 아니며, 전문가로 훈련받고 회중으로부터 초빙되어 풀타임 사역하는 유급 전담 목회자이다. 남녀노소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할 수 있고, 또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전담하는 전문직이 목사직이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당신의 몸을 깨뜨림으로써 모든 인위적인 장벽들을 허무셨으며, 차별 없이 누구나 담대하게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사제(제사장)를 통하지 않고 직접 나아갈 새롭고 산길을 열어놓으셨다(히 10:19-20). 대제사장이 일 년에 단 하루 두어 차례 들어갈 수 있었던 하나님의 보좌(법궤)앞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해서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게 하셨다(히 4:16). 이로써 모든 종교들이 해결할 수 없었던 완전한 대속(代贖)을 그리스도께서 단번의 죽으심으로 완벽하게 해결하셨다. 우리 조상들의 제사개념에는 연대의식과 일체의식은 있지만, 피 흘림 즉 속죄개념이 없었고, 유대인 조상들의 제사개념에는 피 흘림 즉 속죄개념은 있었지만, 짐승의 피로써 상징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궁극적인 속죄(贖罪)가 없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피로써 완전 대속(代贖)을 이루셨기 때문에 그를 믿는 자들은 누구나 값없이 속죄(贖罪)의 은총을 입게 되었고, 더 이상 짐승의 피로써 제사할 필요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