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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9-26 07:43
과학이론과 인간의 미래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3,699  

과학이론과 인간의 미래

과학자들은 이 우주가 약 180억 년 전에 엄청난 폭발(big bang)과 함께 갑작스럽게 생성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우주는 매우 느리긴 하지만 이제 돌이킬 수 없는 무질서와 큰 혼란의 상태로 서서히 늙고 있고 죽어 가고 있다고 말한다.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이론이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이론은 열역학 제2법칙 또는 엔트로피 법칙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시간의 문제일 뿐 반드시 다 죽는다는 이론이다. 생명이 있건 없건 간에 존재하는 것은 다 죽는다. 늙고 녹슬고 삭고 부서지고 썩고 분해되어 흙으로 돌아간다. 피조물은 만들어진 것이고, 만들어진 것은 유한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조물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은 죽음이다. 온 우주, 태양과 지구와 달과 수많은 밤하늘의 별들의 운명도 마찬가지로 죽음이다.

성서는 이 죽음의 법칙이 아담타락이후에 세상에 유입되었을 것이란 암시를 주지만, 핵심은 이렇다. 피조물은 그 속성상 영원하지도 완전하지도 않다. 시작된 때가 있었던 만큼 반드시 끝날 때가 있다. 따라서 피조물의 운명은 언젠가는 죽는 것이다. 생로병사를 피할 수 있는 피조물은 우주상에 아무 것도 없다. 아담 타락과 상관없이 피조물은 유한하다. 따라서 죄의 삯이 육체의 죽음을 말하는 것이기보다는 하나님과의 단절, 인간사이의 단절, 자연과의 단절, 그리고 관계단절에서 오는 각종 갈등의 요소들, 즉 불안과 초조와 수치심과 의심과 미움과 시기와 질투와 비방과 살인, 그리고 영원한 단절, 즉 지옥의 심판과 같은 영벌을 말한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둘째 이론은 열사망(heat death) 또는 열역학 제1법칙 즉 에너지 보존법칙이다. 이 이론에 의하면, 우주상의 에너지는 늘지도 줄지도 않는다. 오직 고갈만 있을 뿐이다. 연탄이 타고나면 재가 되듯이, 에너지는 소모되고 있다. 세계가 대체에너지 개발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석유나 석탄과 같은 지하자원들이 고갈되고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가용에너지가 완전히 소모될 날이 오고 말 것이란 점을 짐작할 수 있다.

에너지가 소모되었다고 해서 에너지가 없어져버리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단 소모된 에너지는 공기 중에 흩어지기 때문에 끌어 모와 쓸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에너지 소모는 결국 태양도 지구도 달도 수많은 별들도 다 얼어 죽게 만든다. 이를 과학자들은 '열평형' 혹은 '열사망'이라고 말한다.

셋째 이론은 우주팽창이다. 이 이론에 의하면, 물질은 초기의 대폭발에 의해서 한꺼번에 생겨난 것이 아니라, 서서히 계속되는 소폭발에 의해서 초당 약 5만개의 별이 새로 생겨나며, 이들 별들이 은하계를 이루어 팽창으로 생겨난 공백을 메움으로서 은하계의 밀도를 유지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 우주가 더 이상 팽창하지 못하고 수축이 되는 과정에서 엄청난 질량의 블랙홀이 생기고, 그 블랙홀에 지구도 달도 별들도 모두 삼키게 되어, 종국에는 뜨거운 열에 모든 것이 타죽게 된다고 한다.

이들 이론들을 주장하는 과학자들 가운데는 창조주의 존재를 부정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그들의 이론은 아이러니하게도 성서가 말하는 창조론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신은 영원하다. 시작도 없고 끝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조물은 영원하지 않다. 시작된 때가 있고, 끝이 있기 때문이다. 열역학 제1,2법칙과 우주팽창론이 이를 강하게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로써 우리는 세상에 종말이 온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과학이 우리에게 영생을 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