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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0-21 14:14
영웅성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5,976  

영웅성

사람들이 고통스럽게 생각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첫째는 돈의 부족이다. 돈은 사람을 고통스럽게 만든다. 넉넉하지는 않을지라도 필요한 만큼은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 돈이다. 둘째는 병고(病苦)이다. 질병은 사람을 고통스럽게 한다. 또 질병은 돈을 먹는 하마이다. 돈이 없으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없다. 셋째는 원증회고(怨憎會苦)이다. 원망스럽고 미운 사람과 더불어 사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이것을 인생이 겪는 여덟 가지 고통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불편한 환경이다. 환경이 나쁘면 매일처럼 고통을 감내하며 살아야한다. 북한사람들은 어떻게 해볼 수 없는 고통 속을 헤매야 한다. 침수지역 사람들은 폭우 때마다 침수피해를 입는다.

그래서 인간은 기적을 바란다. 기적이 없다는 사람들조차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 기적은 인간의 한 가닥 희망이다. 신자들 가운데는 기적을 바라고 교회를 찾는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공생애 기간에 행하신 여러 기적들에 대해서 알고 있다. 그 기적들이 지금도 가능하다며 신유집회를 열고 있고, 또 사람들은 신유은사를 받았다는 사람들을 찾아가 안수를 받는다. 목회자들은 치유목회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다. 기도를 받고나서 병 고침을 받거나 문제해결을 받는다면, 목회자로서 얼마나 다행한 일이며, 교회부흥에 동력이 되겠는가? 실제로 기도 후에 병 고침을 받았거나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이 많다.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신다. 우리가 그것들을 인식하지 못할 뿐이지,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응답하고 계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깊이 알고 깨달아야할 것은 영웅성이 기적을 일으키는데 있지 않고, 고난을 이기는데 있다는 것이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장 22-2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유대인들은 기적을 바랐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께 하늘로써 내리는 표적을 구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요나의 표적밖에 보일 것이 없다고 말씀하셨다.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구한 것은 모세가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먹게 한 것처럼 빵과 연관된 기적이었다. 그러나 요나의 표적은 고통과 죽음을 이긴 부활을 말한 것이다. 따라서 사도 바울은 인간의 영웅성이 기적과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고난을 참고 이기는데 있다는 것을 말하였다. 예수님이 위대한 것은 그분이 큰 능력들을 행하시고 병자들을 고치신 기적들에 있지 않고, 인류의 죄를 대신해서 채찍에 맞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무덤에 장사되신 그 고통에 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고 하나님의 지혜가 된다고 하였다. 우리를 구원하는 힘은 큰 능력 행함이나 기적에 있지 아니하고, 우리에게 부과된 고난의 십자가를 묵묵히 지고 주님을 따르는데 있다. 진정한 영웅성은 강함에서 시작되지 않고 약함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