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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8-09 00:45
그의 나라와 그의 의(마 6:24-34)
 글쓴이 : 김종기
조회 : 2,710  
본문은 인간생활에 있어서 의식주 문제를 교훈하신 말씀입니다. 사람들이 생활의 문제로 염려하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정하여 놓으신 하나님의 법도를 사람이 변경할 수는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이미 정하여 놓으신 인간의 생명을 사람이 염려한다고 해서 일각이라도 더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첫째, 모든 만물은 인간을 위하여 준비된 것

모든 물질이 인간의 생명을 위하여 있는 것이니 몸이 더 중하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진리인고로 이치에 합당하게 생활하지 아니하면 진리에서 어그러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쓸 것을 미리 아시고 미리 예비하사 우리에게 주실 것을 전제조건으로 하여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고로 의식주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은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냥 주기만을 바라서는 안됩니다. 공중에 나는 새도 놀고 먹는 것이 아닙니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부지런히 날아다니면서 노력하여야 먹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우리의 쓸 것을 미리 예비해 두셨으니 우리는 그것을 찾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피땀을 흘리고 노력하여야 먹으리라고 했습니다. 구하라고 하신 말씀은 그저 기도만 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고 노력하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도만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기도하는 동시에 노력도 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평강

로마서 14장 17절에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평강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아무리 물질을 많이 쌓아놓고 입을 것과 마실 것과 먹을 양식이 풍족하더라도 건강이 허약하면 무슨 기쁨이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이 기쁨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인간의 기쁨은 첫째 육체의 건강에 있습니다. 병이란 죄가 있기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죄로 인하여 나지 아니한 병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 고로 이런 특별한 예외의 병을 제하고는 거의 모두가 죄로 인한 것입니다.

병의 원인을 살펴보면, 죄가 원인인데, 대개 의식주 문제 때문에 죄를 많이 짓습니다. 그리고 색욕 때문에 짓는 음란 죄도 있고, 남을 미워하고 시기 질투하는 심리적 정신적인 원인으로도 병이 생깁니다. 또한 탐욕과 과욕으로 인해서 생길 때도 있습니다. 절제하지 못하고 과음과식함으로 배탈이 나기도 하고, 과도한 욕심을 이루기 위해 잠을 못자는 수면 부족으로도 병이 생기며, 이런 여러 가지 원인 때문에 신경쇠약이 되고, 폐병이 생깁니다.

폐병은 문화병이라고도 합니다. 문화가 발달하면 할수록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이 폐병입니다. 미국같이 의학이 발달하고 부강한 나라도 세계에서 제일 폐병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이는 물질이 있으면 있을수록 만족할 줄 모르고 더 많이 갖고자 하는 욕심 때문에 번민 고통으로 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에게는 평강이 있을 수 없습니다. 평강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며 하늘에 속한 기쁨인 것입니다.

셋째, 하늘 나라를 소유한 자(눅 12:32)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늘나라를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늘나라를 구하라고 하신 것을 보면, 반드시 하나님의 나라가 예비되어 있는 것이 확실한 사실이며, 예수님이 있지도 아니한 하늘나라를 구하라고 하지도 아니했을 것이며, 또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기로 약조하지 아니하셨다면 아무리 구하여도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누가복음 14장 15절에는 하늘나라에서 떡을 먹지 못하는 자는 복 대신에 화가 있을 것입니다. 주의 만찬에 참여하는 자는 복이 있다 하였으니, 누구든지  복을 얻으려면 주의 만찬에 참여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주의 만찬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십자가를 기념하는 성찬을 행하지 아니하면 안식일을 범하는 죄가 됩니다. 예수께서 우리가 완전히 지키지 못할 안식일을 가장 완전하게 지켜 주셨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죽고 무덤 속에서 안식하시고 다시 사셨으매 우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성찬을 행함으로 십자가를 통하여 구약의 안식일을 지킬 필요가 없이 구원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넷째, 천국은 어디에 있는가?

누가복음 17장 21절에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고하셨습니다. 교회는 천국을 예표한 것이니 교회 안에 천국이 있고, 우리 각 신자 안에 천국이 있는 것입니다. 각자의 마음 속에 천국이 있는 것을 알고 이 지상에 살더라도 세상과 구별된 천국적 생활을 계속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완전히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지 아니하면 안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썩어질 물질에 욕심부리지 말고 탐욕을 버리고 주신 것을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말라기 3장에 십일조를 바치면 쌓을 곳이 없을 만큼 복을 주시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고 한 것 같이 하늘나라도 구해야 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것을 구하기에 앞서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해 주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953년 4월 26일 저녁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