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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4 12:05
더 좋은 것23: 새로운 생명의 길을 여신 예수님(2)(히 10:19-25)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71  

더 좋은 것23: 새로운 생명의 길을 여신 예수님(2)(10:19-25)

성소에 들어갈 담력

1019-39절은 히브리서의 세 번째 교훈으로써 그 같은 대제사장이 우리를 위하여 휘장을 제치고 새롭고 산길을 열어놓으셨으므로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는 내용이다.

히브리서 10장은 율법의 결점을 지적하는 말로써 시작된다.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실체가 아니므로 해마다 반복되는 제사로는 사람을 온전케 할 수 없다고 말한다(1). 구약의 율법은 제사를 통해서 죄를 사함 받고도 죄를 다시 깨닫게 하고, 기억나게 하며(2-3), 짐승의 피 흘림이 사람의 죄를 능히 대신할 수 없고, 영구히 없애지 못하는(4) 결점이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율법을 장차 더 좋은 것에 대한 그림자와 예표로 잠정적으로 유대인들에게 주셨고, 장차 이뤄질 더 좋은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서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다. 구약시대에는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서 일군을 뽑아 이스라엘 민족을 섬기게 하셨고, 이스라엘 민족을 봉사자로 세워 열방선교의 그릇으로 쓰시려 하였지만, 그들은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여 하나님을 그들 자신의 하나님만으로, 그들 조상의 하나님만으로, 그들 민족의 하나님만으로 독점해버렸고, 하나님의 계명들을 오해하여 안식일법과 정결법과 같은 터무니없이 많은 울타리법들을 만들어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되는 행동을 하였으며, 선교의 대상인 이방인들과는 접촉이나 식탁교제를 차단시켜버렸다. 하나님의 계명을 철저히 지키려한 노력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오류를 범하게 하였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을 향해서 외식하는 자들이라고 하셨고,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킨다.”고 하셨으며, “유전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자들이라고 책망하셨다.

이런 이유 때문에 하나님은 열방세계의 구원을 위해서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직접 보내셨던 것이고, 9절의 말씀처럼, 첫 번째 것을 폐하시고, 두 번째 것을 세우셨다. 첫 번째 방법인 짐승의 피로 드리는 제사로써는 사람의 죄를 능히 없앨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두 번째 방법으로 당신의 아들 예수님의 몸을 단번에 제물로 드리게 함으로써 유대인뿐 아니라, 모든 이방인들에게도 공평하게 차별 없이 그분의 피 뿌림을 받아 거룩함을 얻도록 하셨다(10).

새로운 살 길

제사장들은 매일의 제사를 반복해서 드렸지만, 이들 제사들이 사람의 죄를 없애지를 못했다(11).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의 죄를 위하여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하는 단 한 번의 완벽한 제사로써 이전의 제사들을 단번에 완성시켜 버리셨고, 부활승천하신 후에는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면서 최후심판의 날을 기다리고 계신다(12-13). 이 예수님께서 그를 믿는 자들을 단 한 번의 제사로써 영원하고 온전하게 만드시는 것이다(14).

2600여 년 전 유다왕국이 바벨론제국에 멸망했을 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주신 회복의 말씀은 하나님의 계명을 그들의 마음에 심어 주고, 그들의 생각에다가 새겨 줄 것이며,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더 이상 기억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16-17, 31:33-34). 이 약속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서 이루실 온 인류를 위한 큰 구원에 관한 말씀이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오늘날까지도 구약예언의 말씀들을 문자적으로 자기 민족을 위한 약속의 말씀이라고 믿으면서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인해서 이제는 죄와 불법이 용서되고 있기 때문에 죄를 사하는 제사가 더 이상 필요 없다는 것이 히브리서 1018절의 내용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을 힘입어 법궤덮개를 지칭하는 하나님의 속죄소가 있는 지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19).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성소휘장을 찢고 열어 놓으신 새로운 생명의 길(new and living way)이요, 그 휘장은 십자가가에 못 박혀 찢기신 예수님의 몸의 모형이다(20).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혈혈단신으로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막힌 담을 헐기 위해서 당신의 온몸이 찢기고 모든 피와 물이 다 쏟아질 때까지 싸우셨고, 결국에는 인류가 하나님께 직접 나갈 수 있는 통로를 여셨다.

그러므로 바울은 고린도전서 122-24절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가...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이다라고 하였고, 에베소서 3장에서는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을 따라 다른 세대의 사람들에게는 감춰진 비밀이었는데, 이제는 그리스도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님을 통해서 밝혀진 그리스도의 신비라고 선포하였다.

하나님께 나아가자

그러므로 히브리서 저자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렇게 큰 대제사장이 살아 계시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고 말한다. 우리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보혈과 침례의 물로써 죄를 씻어 구원을 약속받은 그리스도인들이다(22). 또 우리에게 구원을 약속하신 하나님은 반드시 그 약속을 지키는 신실한 분이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을 굳게 믿고, 절대로 흔들리지 말며,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을 굳게 잡아야 한다(23). 그리고 서로 마음을 써서 사랑과 선한 일을 하도록 격려하고(24), 모임을 싫어하거나 폐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여 주의 재림이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볼수록 더욱 힘써 모여야 한다고 말한다(25). 이것이 히브리서 1025절까지의 말씀이다. 히브리서 저자는 22절부터 25절까지의 말씀에서 하자라는 격려를 다섯 차례나 반복하고 있다. ‘하나님께 나아가자’(22),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굳게 잡자’(23), ‘서로 돌아보자’(24), ‘함께 모이기를 폐하지 말자’(25), ‘서로 권하자’(25)라고 말한다. 따라서 우리는 히브리서의 말씀대로 교우들을 향해서 서로의 격려와 위로의 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

히브리서는 60-90년 사이에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교육을 위해서 기록되었다. 유대인들 가운데는 그리스도인이 되고나서도 유대교와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또 동족의 박해를 이기지 못해서 유대교에로 복귀하려는 자들이 많이 있었다. 따라서 히브리서 저자는 이런 우왕좌왕하는 자들에게 왜 그리스도께서 새로운 살 길”(20)인지, 바울의 표현처럼, 왜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가 인류를 구원할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인지, 왜 그리스도가 다른 어떤 것보다 우월한 존재이신지, 그리고 왜 기독교가 유대교보다 우월한지를 명확하게 밝혀 주려고 하였다. 그러면서 히브리서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께로 나아가자(7:25)고 하였다.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10:22)고 하였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12:2)고 하였다.

히브리서는 논문으로 시작해서 설교로 발전하고 있고, 편지로 마치고 있는 매우 독특한 글이다. 특히 히브리서는 선포와 교훈이 네 차례 반복되고 있는 매우 훌륭한 문체로 쓰인 글이다. 히브리서 저자의 권면대로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면서 예수님을 통해서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하자. 예수님은 우리를 등 뒤에 두고 앞에서 이끌어 가시는 분이지, 우리들 뒤에서 몰아가시는 분이 아니다. 그러므로 앞서가는 그분을 바라보며 좌로나 우로도 치우치지 말고,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