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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04 12:03
하나뿐인 복음08: 배운 것과 전한 것(1)(갈 1:11-14)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18  

하나뿐인 복음08: 배운 것과 전한 것(1)(갈 1:11-14)

예수님께 듣고 배운 것을 전한 증인(1)

바울은 자신을 사도로 택하시고 부르신 분이 예수님이시오, 자신에게 복음을 가르치신 분도 예수님이시다고 말한다. 물론 여기서 예수님은 지상의 땅을 밟고 거니셨던 분이 아니고 부활하시어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신 분이시다. 바울은 바로 이 부활하신 예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고 계시를 통해서 복음을 받은 후 사도가 되어 이방인들에게 보냄을 받았다고 증언하였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1장 1절에서 자신의 사도직이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았다.”고 하였다. 또 바울은 자신의 글들에서 수차례 자신이 사도가 된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고전 1:1, 고후 1:1, 골 1:1, 엡 1:1, 딤후 1:1), “그리스도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딤전 1:1) 되었다고 증언하였다.

또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요,” “주께 받은 것”이라고 하였다. 바울은 갈라디아서 1장 11-12절에서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하였다. 이 같은 맥락에서 바울은 고린도전서 11장 23-25절에서 주의 만찬의 전례를 전하면서,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다"고 하였다.

바울에게는 개종 후 안디옥교회에 초빙을 받기까지 대략 10여년 정도 묵상의 시간이 있었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깊은 대화를 나눴거나 예수님께로부터 받은 말씀들이 있었다는 증언이 사도행전 22장과 26장에 실려 있다. 사도행전 22장 14-15절은 바울이 개종직후 침례를 받을 당시에 아나니아가 바울에게 행한 설교로써 다음과 같다. “그가 또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사도행전 22장 17-21절에 의하면, 이후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경 빠져 예수님이 친히 자신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예수님은 바울에게 “속히 예루살렘에서 나가라”고 하셨고,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고 말씀 하셨다.

예수님께 듣고 배운 것을 전한 증인(2)

사도행전 26장 10-11절은 바울이 유대 왕 아그립바2세에게 행한 변증으로써, 그가 어떻게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음성을 듣게 되었는지, 그 음성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에 관한 것이다.

“[11] ... 그들[그리스도인들]에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에까지 가서 박해하였고, 그 일로 대제사장들의 권한과 위임을 받고 다메섹으로 갔나이다. [13] 왕이여, 정오가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14]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말[아람어]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그리스도교]를 뒷발질하기[박해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15]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16]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17]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이 바울의 변증에서 알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사실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바울에게 친히 나타나셔서 그를 사도로 택하여 부르셨고, 그 목적이 그리스도께서 친히 가르치신 것을 전하는 종과 증인으로 삼으셨다는 것이다. 이를 16절은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대한 것이라고 적시하였다.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이란 말씀은 바울이 개종 침례를 받은 후 어느 때에 부활하신 예수님께로부터 복음을 전수했다는 뜻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바울은 교회에 보낸 서신들에서 "배운 것"이란 말과 "전한 것"이란 말을 여러 차례 썼다. 복음의 말씀을 누구한테서 배웠는가와 누가 전하였는가가 그만큼 중요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주께 배워서 사도들이 전한 것이 복음의 올바른 계보요 전통이란 점을 강조한 것이다. 바울은 데살로니가후서 3장 6절에서도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고 하였다. 요한도, 사도의 가르침 이외의 것을 가르치는 자를 일컬어, 거짓선지자요, 적그리스도라고 단정하였다.

사울이 그리스도인들을 회당에 넘긴 이유

이 같이 초대교회 당시에는 사도들이 가르치고, 사도들이 행한 예배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것을 일컬어 이단이라고 하였다. 후대의 교회들이 신약성경 27권의 정경성 여부를 결정할 때에 기록으로 남은 문서들이 사도들의 가르침과 예배전통과 일치하는가를 보고 결정하였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에베소서 2장 20절에서 사도 바울은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다."고 하셨다. 이 말씀은 교회가 주께 배워서 사도들이 전한 올바른 복음, 즉 사도전통 위에 세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는 신약성경 27권이 주께 받은 것을 사도들이 전한 올바른 복음의 말씀이요, 전통이요, 계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대인들은 바벨론 유배이후 하루 세 번 바치던 성전제사를 대신하기 위해서 하루 세 번 모이는 기도회를 발전시켰는데, 그 장소가 회당이었다. 회당은 기도회 장소였을 뿐 아니라 교육과 율법재판이 이뤄지는 유대교 공동체의 중심이었다. 유대인들이 나라를 잃고 수천 년간 유배지들과 남의 나라들을 떠돌았지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고 끝내 살아남아 1948년 5월 14일 나라를 재건할 수 있었던 이유는 회당제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회당에는 복수의 장로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회당장들이었다. 또한 이들은 회당의 관리와 민원을 해결하는 판관들이었다. 이들은 예배와 교육의 책임은 물론이고, 율법규정에 따라 곤장을 치게 하거나 파문을 시키는 등의 결정권을 갖고 있었다. 여기서 율법은 613개의 토라계명들뿐 아니라, 구전으로 전해져오다 주후 200년부터 500년 사이에 기록된 탈무드에 담긴 규례와 관습법들까지 포함되었다. 그들이 관리했던 회당이 예배당이자, 학교였고, 지방공회 곧 종교재판소이였기 때문이다. “그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그들의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마 10:17), “너희를 회당과 감옥에 넘겨줄 것이다”(눅 21:12)와 같은 성구들이 회당이 지방공회였음을 말해준다. 사도행전 22장 19절과 26장 10-11절에 의하면 바울은 “... 주님 내가 주를 믿는 사람들을 가두고 또 각 회당에서 때리고,” “...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찬성투표를 하였고, 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였다”고 증언하였다.

회당을 관리하는 회당장들은 세 명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판결이나 증인에 필요한 최소 인원이 세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백부장이 자기 종의 병을 낫게 해주려고 가버나움의 장로들을 예수님께 보냈는데, 이들 장로들이 회당장들이었다(눅 7:3). 이들이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에 앉는 자들이었고(마 23:6), 야이로는 “회당장들 중 한 명”(막 5:22)이었으며, 예수님, 바울, 바나바 등이 회당에 들어가서 설교할 수 있었던 것도 각 회당의 회당장들이 이를 허락했기 때문이다(막 1:21, 눅 6:6, 행 13:15, 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