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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2-11 17:46
하나뿐인 복음25: 예수의 흔적(2)(갈 6:6-10)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14  

하나뿐인 복음25: 예수의 흔적(2)(갈 6:6-10)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바울은 갈라디아서 6장 6절에서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고 하였다. 여기서 “말씀을 가르치는 자”는 예언자들과 교사들의 직무를 수행하는 감독들 혹은 장로들을 말한 것으로 추정된다. 예언자들과 교사들이란 설교자들과 성경말씀을 풀어 가르치는 오늘날의 목사들을 말한다. 당대에는 오늘날의 목사의 직무를 수행한 자들이 바로 감독들 혹은 장로들이었다. 당대에는 또 감독과 장로가 호칭만 다른 동일한 한 직책이었다. 바울은 이들과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고 권면하였다.

바울보다 한 세대 가령 늦은 주후 100년경에 시리아에서 기록된 <열두 사도들의 가르침> 13장 ‘붙박이 예언자들과 교사들 공양’ 편에 다음과 같이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예언자들과 교사들은 본래 떠돌이 순회사역자들이었으나 참 예언자들과 참 교사들로 인정된 자들을 말하며, 이들이 붙박이로 지역교회에 머물기를 원하고 또 교회도 원할 때는 교회가 그들에게 먹고 입고 쓸 것을 제공하라는 가르침이다.

“여러분 곁에 머물기를 원하는 참 예언자는 누구나 먹을 자격이 있습니다. 같은 모양으로 참 교사도 (먹을) 자격이 있습니다. 그것은 일꾼이 먹을 자격이 있는 것처럼 그도 그렇습니다.”

“당신은 포도 짜는 확과 탈곡장과 소들과 양들의 소출들 중 맏물을 모두 거두어 그 맏물을 예언자들에게 드리시오. 그들이 바로 여러분의 대제관들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여러분에게 예언자가 없다면 가난한 이들에게 주시오.] 당신이 밀가루 반죽을 할 때에도 맏물을 거두어 계명대로 주시오. 같은 모양으로 당신이 포도주나 올리브기름 그릇을 개봉하여도 맏물을 거두어 예언자들에게 주시오. 돈과 의복과 모든 재산 중에서 당신 생각대로 맏물을 거두어 계명에 따라 주시오.”

15장에서는 감독들과 봉사자들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가르친다.

“여러분은 자신들을 위해 감독들과 봉사자들을 선출하되 주님께 합당하고 온순하고 돈을 좋아하지 않고 진실하며 인정된 사람들을 선출하시오. 그들이 여러분에게 예언자들과 교사들의 직무를 수행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그들을 무시하지 마시오. 그들은 예언자들과 교사들과 함께 여러분의 존경을 받는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바울은 6절에 이어서 7-8절에서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고 하였다. 이들 구절은 하나님의 특별은혜를 말한 것이 아니고 일반은혜 곧 자연법칙을 말한 것이다.

자연에 법칙이 있다는 것은 질서가 있다는 뜻이다. 자연법칙은 바뀌거나 변하지 않는다. 자연법칙이 진화된다거나 바뀐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 자연법칙이 진화하거나 바뀐다면 믿고 신뢰할 법칙이 될 수 없다. 이 바뀌지 않는 우주질서가 예측과 과학을 가능케 한다.

자연법칙 가운데 한 가지가 인과법칙이다. 인과법칙이란 원인 없이는 결과도 없다는 존재의 필연법칙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원인이 있다.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다. 집이 있는 것은 누군가가 그 집을 세웠기 때문이다. 시계가 있는 것은 누군가가 그 시계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해와 달과 별이 존재하는 것은 누군가가 만들었기 때문이다. 결과에는 우연은 없다. 저절로 집이 세워지거나 우연히 시계가 만들어지지 않은 것과 같다. 우리는 그 최초의 원인자를 일컬어 신(神) 또는 창조주라 부른다. 이 인과법칙을 통해서 창조주 신(神)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일컬어 일반계시 혹은 자연계시라 부른다. 또 신(神)의 창조와 자연법칙의 혜택을 누구나 선인이든 악인이든 고루 누리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반은혜라 부른다. 우리 인간은 대부분의 시간들을 이 하나님의 일반은혜 속에서 보낼 뿐 아니라, 자연법칙 혹은 인과법칙 속에서 산다.

사람들은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것을 안다. 그것이 자연법칙이요, 인과법칙이다. 콩 심었는데 팥 나는 일 없고, 팥 심었는데 콩 나는 일 없다.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둔다. 좋은 것을 심으면 좋은 것을 거두고, 나쁜 것을 심으면 나쁜 것을 거둔다. 그래서 바울은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고 하였다.

물질이 있으면 반물질이 있고,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다. 이것은 물리법칙인 동시에 관계법칙이다. 열심히 산 사람에게 선한 결과가 주어지고, 좋은 일을 행한 사람에게 복이 주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므로 자연법칙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반은혜를 남보다 더 크게 입게 된다. 그러므로 바울은 지극히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법칙에 반대로 행동을 하는 자들을 향해서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신다.”고 하였다.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자.”

바울은 6장 9-10절에서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고 하였다. 이 말씀은 로마서 12장 13절에서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는 말씀으로 반복되었다.

궁핍한 형제들에게 선을 행하거나 착한 일을 하는 일은 심고 거두는 법칙처럼 반드시 열매가 있는 일이다. 조선 후기의 거상 임상옥은 ‘상즉인 인즉상(商卽人 人卽商)’이란 명언을 남겼다. 장사란 사람을 남기는 것이고, 사람을 남기는 것이 곧 장사란 뜻이다. 사람이 희망이요 재산이란 뜻이다. 임상옥은 계영배(戒盈杯: 7할 이상 술을 따르면 술이 아래로 쏟아져 내리는 잔)의 가르침을 깨닫고, 가득함을 추구하기보다 욕심을 버리고 베푸는 즐거움을 실천하였으며, 장사를 통해 이윤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믿고 사람에 투자하며 사람을 얻기 위하여 노력한 사람이었다.

영국 수상을 지낸 처칠이 어렸을 때 강에 빠져 죽을 번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때 처칠을 살려 준 사람이 처칠 집의 하인이었다. 처칠의 아버지는 고마운 마음에 하인에게 무엇인가 도움을 주고자 했다. 마침 하인의 아들이 총명해 공부에 소질이 있었다. 처칠의 아버지는 그가 의학공부를 하도록 도와주었다. 그로부터 수년이 지난 후 처칠은 영국의 수상이 되었는데 그만 폐렴에 걸리고 말았다. 그 당시 폐렴은 치료약이 없는 불치병이었다. 많은 사람이 걱정했지만 아무도 도움을 줄 수 없었다. 그때 한 사람이 소식을 듣고 나타나 처칠의 몸에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를 주사했다. 약은 효과가 있어 처칠은 깨끗이 나았다. 그 항생제를 가져온 사람이 바로 처칠의 집에서 일했던 하인의 아들이었다. 그가 바로 푸른곰팡이로 페니실린을 발명한 알렉산더 플레밍이었다.

정읍 금산ㄱ자 교회의 조덕삼 장로는 자기 집 마부였던 이자익을 장로로 섬기다가 평양신학교에 보내 목사가 되게 하였고, 담임목사로 청빙하여 섬겼다. 바나바의 투자는 바울과 마가를 만들었고, 바울의 투자는 도망노예였던 오네시모를 교회의 감독이 되게 하였으며, 디모데, 디도, 누가와 같은 훌륭한 목회자들을 만들어냈다. 또 스코틀랜드에서 목회한 두 분의 목사들 가운데 한 분은 3년 동안 단 한 사람밖에 거듭난 성도를 만들지 못했지만, 바로 그 한 사람, 로버트 마펫이 아프리카 선교의 기초적인 틀을 마련한 최고의 선교사가 되었다. 다른 목사는 한 주 동안의 부흥집회 동안에 단 한 사람밖에 결신자를 얻지 못하였다. 바로 그 한 사람, 리빙스턴은 아프리카 대륙을 위한 위대한 선교사가 되었다. 우리가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아야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