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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01 07:03
밝혀진 비밀02: 그리스도 안에서(2)(엡 1:15-23)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57  

밝혀진 비밀02: 그리스도 안에서(2)(엡 1:15-23)

“이로 말미암아”

바울은 에베소서 1장 4절부터 14절에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들에 대해서 열거한바가 있다. 창세전에 그리스도인들을 선택하셨고, 하나님의 자녀들로 예정하셨으며, 하나님의 아들의 피로 죄를 사하셨다. 게다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넘치게 주시고 하나님의 신비한 뜻을 알게 하셨으며,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로 삼으셨다. 또한 하나님은 성령님을 우리가 받을 상속들에 관한 약정서에 인감 찍음과 담보물로 주셨다고 하였다. 따라서 15-16절,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에서 “이로 말미암아”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시는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들로 말미암아 또는 그 같은 결과로 인하여 라는 뜻이 된다. 바울은 에베소서 2장 8절에서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다.”고 하였는데, 에베소교회의 성도들이 입증한 구원받을 만한 믿음 곧 주 예수를 믿는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이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것이요, 하나님께 선물로 받은 구원의 결과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옥중에서 그 같은 소식을 전해 듣고, 기도할 때마다 에베소교회의 성도들을 생각하며, 성도들이 맺은 믿음과 사랑의 열매들로 인하여 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17-19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한다.”에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주시기를 바라는 것과 그로 인해서 성도들이 알게 되기를 바라는 것들을 기도하였다.

바울의 기도는 3만이 넘는 신들 가운데 ‘아데미’(Artemis) 혹은 ‘다이애나’(Diana)를 주신으로 믿었던 에베소의 헬라인 그리스도인들과 유대교를 믿었던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것이었다.

“지혜와 계시의 영”

바울이 하나님께서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주시기를 바란 것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지혜와 계시의 영을”(17절) 주시기를 바란 것이고, 둘째는 “마음의 눈을 밝혀”(18절) 주시기를 바란 것이다.

지혜와 계시의 영과 마음의 눈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지혜와 계시의 영을 받은 결과로 마음의 눈이 열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음의 눈이 열린 사람은 이미 지혜와 계시의 영을 받은 사람이 된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지혜와 계시의 영을 받은 사람이고, 또 마음의 눈이 열린 사람인가? 그것은 바울이 에베소교회 성도들이 알게 되기를 바라고 기도한 것들에서 곧바로 알 수 있다.

바울이 에베소교회 성도들이 알게 되기를 바란 것은 네 가지이다. 첫째는 하나님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것이고(17절); 둘째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 성도가 무엇을 바랄 것인지를 아는 것이며(17절); 셋째는 성도로서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될 하늘 가나안땅의 상속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풍성한지를 아는 것이고(18절); 넷째는 믿는 사람들인 그리스도인들에게 강한 힘으로 활동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엄청난지를 아는 것이라고 하였다(19절). 바울은 20절에서 그 큰 능력 가운데 한 가지가 예수님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려내시고 승천케 하시어 하나님의 우편보좌에 앉히신 것이라고 하였다. 이로써 우리는 바울이 에베소교회 성도들이 알게 되기를 바란 것이 사도신경에 담긴 내용정도인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그 정도의 교리를 믿고 고백하는 그리스도인은 지혜와 계시의 영을 받은 사람이고 마음의 눈이 열린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다.”

그렇다고 사도신경이 완벽하거나 족보가 명확한 신앙고백서는 아니다. 다면 내용이 꽉 짜이고 간결하여 암송하기 좋아 수백 년간 사용되어져왔을 뿐이다.

바울은 20-23절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무엇인지를 설명하였다. 천지창조를 비롯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필설로 다 열거할 수 없다. 따라서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나타난 하나님의 크신 역사들만을 제한적으로 열거하였다. 20절에서 그 큰 능력들 가운데 한 가지가 예수님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려내시고 승천케 하시어 하나님의 우편보좌에 앉히신 것이라고 하였다. 21절에서는 ‘예수’라는 이름을 “모든 정권과 권세와 능력과 주권 위에, 그리고 이 세상뿐만 아니라 오는 세상에서 일컬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신 것이라고 했다. 22절에서는 “또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23절에서 “교회는 그분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이다.”고 하였다.

교회는 그리스도인의 공동체를 말한다. 그리스도인의 공동체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리스도의 몸은 그리스도의 교회이다. 그리고 그 몸의 머리 곧 그리스도인의 공동체의 주인은 그리스도이시다. 따라서 교회는 그리스도인의 교회 또는 그리스도의 교회이다.

그리스도는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분이실 뿐 아니라, 교회라는 몸(공동체)을 충만케 하시는 분이시다. 교회의 머리(뇌)는 그리스도이시다. 머리(뇌)는 몸 전체가 제구실을 하도록 명령하거나 통제한다. 그리고 교회가 그리스도로 충만케 되려면 그리스도의 말씀과 그분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채워져야 한다. 그리스도의 말씀과 그분을 믿는 교리는 신약성서에 담겨있다. 그러므로 교회가 신약성서의 가르침위에 확고히 서는 것이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의 충만”이다.

바울의 간절한 기도는 성도들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고, 그리스도인의 소망이 무엇인지를 알며, 장차 상속받게 될 하늘 가나안땅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풍성한지를 알고, 믿음을 지킨 자들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는"(엡 2:6)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엄청난지를 알기를 바란 것이었다. 계시록 3장 21절에서 주님은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고 하셨다. 바울은 이런 믿음의 내용들을 분명히 알고 그 믿음 위에 굳건히 서도록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그들의 마음의 눈이 활짝 열리기를 간절히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