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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29 08:02
히든카드02: 바울이 의존한 능력(골 1:3-23)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44  

히든카드02: 바울이 의존한 능력(골 1:3-23)

바울의 소명의식과 사명의식

골로새서 1장 1절에서 바울은 자신과 디모데가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된 것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강한 소명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자의나 자원에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드신 것이라는 뜻이다. 자신들을 불러 일을 맡기신 분이 유일하신 야훼 하나님이시라는 명확한 인식이 바울 사역에 기초를 이루고 있음을 볼 수 있는 구절이다.

2-3절에서 바울이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서 신실한 형제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기원하며,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한 것은 투철한 사명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교회를 위해서 불철주야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으며” 교회들을 위한 염려로 날마다 짓눌려 일했던(고후 11:27-28) 것은 오로지 투철한 사명의식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4-8절은 바울이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 바친 감사의 조건들이다.

첫째, 골로새 성도들이 예수님을 신뢰하는 굳센 믿음 때문이었다.

둘째, 골로새 성도들이 교인들에게 베푼 뜨거운 사랑 때문이었다.

셋째, 골로새 성도들의 행위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려고 하늘에 쌓아 둔 축복들을 소망한데서 비롯된 때문이었다.

넷째, 골로새 성도들은 이 소망에 대해서 진리 곧 복음의 말씀을 통해서 배웠는데, 그 소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다섯째, 골로새 성도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로부터, 전 세계 모든 교회들의 성도들이 그러하듯이, 성장하여 열매를 맺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섯째, 골로새 교회를 개척하여 섬기는 주의 종 에바브라(Epaphras)의 신실함 때문이었다.

일곱째,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골로새 성도들의 삶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들었기 때문이었다. 골로새 성도들은 이 예수 그리스도님을 신뢰하는 믿음과 하늘의 소망과 베푸는 사랑으로 성령 안에서 최후 승리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었다.

바울의 기도

 바울과 디모데는 골로새에 교회가 세워졌다는 소식을 듣던 날로부터 골로새 성도들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기도하였다. 편지로써 격려하고 기도하는 것 밖에는 바울에게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다. 로마의 셋집에 구금되어 네로의 재판을 기다리고 있던 때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로마에서 골로새까지의 거리는 2천 킬로미터가 넘고, 실제 여행거리는 이 보다 몇 배나 더 멀었다. 이 지리적 문제 때문에 옥중서신으로 알려진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가 쓰인 장소로 에베소가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한다. 만일 이들 옥중서신들이 에베소에서 기록되었다면, 기록시기가 5년 정도 앞당겨져 로마서보다 몇 달 더 빠른 주후 57년경이 될 수 있다. 에베소는 빌립보까지 7백여 킬로미터, 골로새까지는 190여 킬로미터 떨어진 에게해 연안에 위치해 있었다. 다만 에베소서가 에베소에서 쓰였을 가능성이 적고, 에베소에서 투옥되었더라도 그 기간이 매우 짧았을 것이라는 점에서 가능성이 낮다. 이밖에도 팔레스타인의 지중해 연안 도시인 가이사랴가 거론되는데, 바울은 이곳에서 58-60년 사이에 2년간 투옥됐다가 로마로 옮겨 60-63년 사이에 2년 정도 셋집에 연금된 상태에서 네로의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다. 가이사랴에서 에베소까지의 거리는 대략 1천7백여 킬로미터에 이른다.

바울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골로새 성도들에게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으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식을 채워 주십사”하는 것이었다(9절). 목적은 성도들이 “주님께 합당하게 살아감으로써, 모든 일에서 그분을 기쁘게 해 드리고, 모든 선한 일에서 열매를 맺고, 하나님을 점점 더 알고, 하나님의 영광의 권능에서 오는 모든 능력으로 강하게 되어서, 기쁨으로 끝까지 참고 견디기를 바란” 것이었다. 또 “성도들이 빛의 나라에서 받을 상속의 몫을 차지할 자격을” 자신들에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기를 바란 것이었다(10-12절).

바울은 골로새서와 쌍둥이 서신인 에베소서에서도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했는데, 성도들이 하나님을 바르게 알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성도들에게 주십사하였고,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신 상속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 성도들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십사하는 것이었다(엡 1:15-23). 또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의 마음속에 거주하실 수 있도록, 믿음이 뿌리를 박고 터를 잡을 수 있도록,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알 수 있도록, 하나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충만해지도록,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케” 하여 달라는 것이었다(엡 3:14-21).

그리스도는 누구이신가?

바울은 골로새서에서 예수님과 성도들의 신분에 대해서 직설적으로 말하지 않고, 특이하게 하나님께서 그분과 성도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현재의 신분에 갖게 하셨는가를 설명하였다.

첫째, 예수님을 만왕의 왕으로 삼으시고, 성도들을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신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다(13절).

둘째, 성도들은 그 아들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14절).

셋째,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시다(15절).

넷째, 예수님은 모든 피조물의 맏이시다(15절).

다섯째, 하늘과 땅의 만물과 영과 육의 세계, 그 속의 모든 권세까지도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을 통해서 예수님을 위해서 창조되었다(16절).

여섯째, 예수님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은 그분 안에서 존속된다(17절).

일곱째, 예수님은 교회 공동체의 머리이시다(18절).

여덟째, 예수님은 근원이시고, 부활한 자들의 맏이이시며, 만물의 으뜸이시다(18절).

아홉째,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 온갖 충만함이 머물게 하셨다(19절).

열째, 하나님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써 화평을 이루셨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천지만물을 자기와 기꺼이 화해시키셨다(20절).

열한째, 하나님은 전에 자기와 원수였던 진노의 자식들을 예수님의 죽으심을 통하여 자기와 화목하게 하셨고, 이제는 거룩하고 흠 없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당신 앞에 설 수 있게 하셨다(21-22절).

그러므로 바울은 23절에서 성도들에게 믿음에 튼튼히 터를 잡아 굳건히 서 있어야 하며, 들은바 복음의 소망에서 떠나지 말아야 한다고 권면하였다. 이 복음은 하늘 아래 있는 모든 피조물에게 전파되고 있고, 바울 자신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다고 하였다.

히브리서 저자도 1장 1-3절에서 자기 시대를 “옛적에”에 대조되는 종말론적인 메시아시대로, 예수님을 “선지자들”에 대조되는 하나님의 “아들”로, “만물의 상속자”로서 하늘과 지상에 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우신 분, 세계창조의 중재자 또는 참여자로, “하나님의 영광의 광체”로 하나님 “본체의 형상”으로, “또한 자신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고,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하나님의 “우편” 보좌에 앉으신 평화의 왕, 만왕의 왕, 만주의 주로 선언하였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모든 일에서 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기고, 승리자들 그 이상의 승리자가 될 것이다(롬 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