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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31 07:32
"세례 받은 날도 생일처럼 기념해야"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1,136  

미션라이프


물은 생명 근원·심판 도구… 초기교회서 세례우물은 기독교 영성의 핵심

[2012.01.30 18:10]

한국교회발전연구원(원장 이성희 목사)은 지난 26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세례예식-한국교회 예배 갱신의 핵심’을 주제로 연구발표회를 가졌다. 발제자로 나선 조기연(사진) 서울신대 예배학 교수는 세례 우물의 변천과 그에 따른 신학의 변화, 갱신된 세례와 세례 예식 방법을 소개하고 현대교회가 세례에 대한 신학적 의미를 재발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초대교회에서 세례 우물(세례탕)은 기독교 영성의 핵심이며, 물에서 나오는 세례의 영성은 교회사뿐만 아니라 예배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중세기에는 상징적 의미만 부여하는 쪽으로 변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셨던 예수님의 이야기처럼 물은 인간의 생명의 근원이었으며, 심판의 도구로도 나타나 이중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세례도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Tomb, 무덤),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Womb, 자궁) 이중적 의미로 쓰인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세례는 죽음, 부활, 새 생명을 상징하는 것”이라며 “세례 요한 회개를 통한 종말을 준비하는 한차례의 세례였다면 예수님의 세례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향한 죄 씻음을 뜻하는 것으로 물과 성령의 세례”라고 강조했다.

발제 후 참석자들은 한국교회가 세례예식과 세례탕의 축소현상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세례 예비자 교육과 예식의 의미부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새신자가 세례 예식을 통해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 세례 후 성화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세례식 성대하게 열어 그 본래 의미 각인시켜야”

입력 : 2012.01.26 20:56

조기연 교수, 한국교회발전硏 발표회서 강조

▲조기연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한국교회발전연구원(원장 이성희 목사)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세례예식-한국교회 예배 갱신의 핵심’을 주제로 제4차 연구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선 조기연 교수(서울신대 예배학)가 초대교회 때부터 지금까지 세례예식이 갖는 의미와 그 변천사를 설명하며 오늘날 한국교회가 세례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해야 함을 강조했다.

조 교수는 “성경에서 물은 죽음과 삶을 모두 상징하는 이중성을 갖고 있다. 애굽의 병거들은 수장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살아난 홍해의 사건이 이를 잘 보여준다”며 “그런 의미에서 세례는 초대교회 때부터 죽음과 삶이라는, 기독교의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과거 세례를 베풀던 곳을 유심히 살펴보면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매우 깊은 상징들이 있다”면서 “그 중 하나가 바로 계단이다. 물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계단과 다시 물밖으로 나오는 계단인데, 세례자는 이 계단들을 걸으며 주님의 무덤 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물을 통과해 다시금 부활하는 체험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이처럼 물, 그리고 세례는 초대교회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졌다. 그래서 세례예식은 교회의 매우 중요한 예식 중 하나였고 그것을 베풀던 장소도 매우 컸다”며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세례는 유아 중심으로 행해졌고 그 장소도 작아졌다. 자연스레 세례의 상징과 그로인한 기독교적 깨달음들이 사라져간 것”이라고 지적했다.

“매우 작은 용기에 물을 담아 행하는 현대 교회의 세례예식은 그 본래 신학적 의미를 상실한 것”이라고 말한 조 교수는 “교인들은 세례예식을 직접 체험하는 것만이 아닌, 단지 세례우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신앙적 영감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자면 초대교회 때처럼 기독교적 상징을 담은 보다 크고 가시적인 세례우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교수는 “세례에 대한 한국교회의 인식이 매우 부족하다”면서 “세례예배자들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세례 교육을 해야 하고, 그 예식 또한 매우 성대하게 거행해 세례라는 것이 우리의 신앙에 어떤 의미인지 깊이 각인시켜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C3TV 뉴스

"세례 받은 날도 생일처럼 기념해야"

보도국 ㅣ 2012-01-27

기독교인에게 세례는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에서 가장 중요한 예전 중 하나이다. 이 때문에 초대교회에서는 세례에서 행하는 의식과 사용하는 도구 하나하나에 모두 성경적인 의미를 담아 성대하게 베풀었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 작은 그릇에 담긴 물로 세례를 주는 것으로 그 의식이 축소되면서 세례예식이 갖는 정신과 의미도 함께 퇴색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교회발전연구원이 26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개최한 발표회에서 조기연 교수(서울신대)는 “예배의 거룩성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먼저 세례 의식이 재조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 새로운 삶을 살기로 다짐하는 것에서부터 예배를 드리는 자세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세례 예식이 갖는 의미가 중대한 만큼 세례 예비자에 대한 철저한 사전 교육과 사후관리도 필요하다고 조 교수는 지적했다. 조 교수는 “한 사람이 교회에 들어와서 세례를 받겠다고 했을 때 그때부터 시작해서 세례 받을 때까지 모든 과정을 세례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세례를 베풀 때 물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상징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말테 리노 선교사(독일)는 “그 다양한 상징을 사용하면 세례 의식을 훨씬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다”며 “흰 가운을 입고 이마와 손등에 십자가 상징을 새기면 더욱 의미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많은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세례를 받은 날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기독교에서는 새로 태어나는 가장 중요한 날이지만 하루 행사로 그쳐버리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매년 태어난 날을 기억하듯 가정과 교회에서 세례 기념일을 챙기는 것도 신앙을 재정비한다는 측면에서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리노 선교사는 강조했다.

강소라 기자 happy@c3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