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작성일 : 03-02-22 07:34
|
하나님의 보호와 관심(이사야 53:3-5)
|
 |
|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5,741
|
하나님의 보호와 관심(이사야 53:3-5)
[성만찬 명상문]
존 칼빈이 쓴 ꡔ기독교 강요ꡕ 제1권 18장 1절을 보면, “하나님의 설계는 그가 전 인류를 돌보고 계시다는 것을 보이는 것이지만, 특별히 교회를 돌보시는데 있어서는 방심치 않으시고 철저한 보호관찰로 은혜를 베푸신다.”고 하였습니다. 그 증거가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입니다. 자기 목숨을 내놓는 것 이상의 큰 보호와 관심이 세상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사야 선지자는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고 하였습니다.
그 누가 우리의 멸시와 천대, 고통과 질병, 슬픔과 괴롬을 알겠습니까? 그 누가 우리가 지치고 곤하여 주저앉고 싶을 때 다가와 손 내밀어 주겠습니까?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를 향했던 그리스도 하나님은 인간의 멸시와 천대, 고통과 질병, 슬픔과 괴롬을 아시는 분입니다.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를 향했던 그리스도 하나님은 인간의 지치고 곤함, 매일처럼 주저앉고 싶은 심정을 아시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랑의 눈으로 어느 때나 우리를 바라보시고 인자한 귀로써 언제나 기울이십니다. 어두움에 밝은 빛을 비춰주시고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십니다. 그 증거가 바로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이십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