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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2-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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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의 선물(마 2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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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동호
 조회 : 4,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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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의 선물(마 28:19-20)
1992년 작곡가 명예의 전당, 1999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2006년 롱 아일랜드 음악가 명예의 전당에 오른 가수 빌리 조엘(William Martin Joel)이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을 때, 열두 번째 생일을 맞은 뉴욕의 딸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오늘같이 특별한 날 거기 있지 못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너한테 정말 멋진 걸 보냈다. 그게 뭔지는 말하지 않으마. 선물은 오늘 오후 늦게 도착할 거야. 그게 무엇일지 기대해보렴.” 그날 오후 그의 딸은 초인종 소리를 듣고 현관문을 열었습니다. 문 앞에 커다란 리본이 달린 큰 상자가 배달되어 있었습니다. 상자가 워낙 커서 안에 뭐가 들었을지 상상이 가지 않았습니다. 급히 상자를 뜯었는데, 거기서 빌리 조엘이 나왔습니다. 너무나 놀랐지만, 아빠의 깜짝 출현은 딸에게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주의 만찬은 성령님의 임재기원의 의미를 갖습니다. 예수님께서 승천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예수님의 이 약속은 임재(presence)를 선물(present)로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자녀인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그분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른 그 무엇보다 하나님 자신, 곧 그분의 임재(presence)를 우리에게 선물(present)로 주십니다. 주의 만찬을 통해서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느껴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임재“의 선물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고귀한 선물입니다.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자녀들인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그 무엇보다 하나님 자신, 곧 그분의 임재를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주의 만찬을 통해서 하나님의 임재의 큰 기쁨을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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