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S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main_5.GIF main_6.GIF main_7.GIF main_8.GIF

sub_1_23.GIF

sub_1_24.GIF

sub_1_25.GIF

sub_1_26.GIF

 

 

 

 

 

 

 
작성일 : 17-06-11 06:16
호국의 달을 맞이하여(눅 9:23)
 글쓴이 : KCCS
조회 : 285  

호국의 달을 맞이하여(9:23)

우리는 누군가가 진 십자가에 기대어있다. 제 힘이나 능력으로 선 것이 아니다. 그 누군가가 예수님일수도 있고, 부모일 수도 있고, 친인척이나 선배일 수도 있고, 목사나 교우일수도 있고, 순국열사와 호국영령들일 수도 있고, 이름도 성도 모르는 무명인일수도 있다. 그렇게 우리는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누군가가 짊어진 십자가에 기대어 살아간다. 그래서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닌 것이다. 교회도 기업도 국가도 마찬가지이다. 오늘이 있기까지 수많은 선배들의 십자가와 눈물과 땀과 배고픔과 고달픔과 외로움이 켜켜이 쌓이고 섞이고 다져져 딛고 설만큼 단단한 돌이 되었다.

현충일 날 <연평해전>이란 영화를 두 번째로 감상하였다. 눈물과 한숨이 교차하였다. 전사하거나 부상당한 해군들 때문에 눈물이 났고, 순조와 원균과 같은 국가 지도자들 때문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 풍전등화와 같은 절체절명의 국가위기상황에서조차 이순신을 가로막는 이들이 있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국민들은 더 이상 어느 한쪽에 경도되어 판단을 그르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게 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기도 했지만, 부패한 지도자들과 절망한 민중이었다. 역사 앞에 죄인이 되지 않고 영웅이 되는 길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길 뿐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큰 위협은 정치권력이고, 큰 믿음의 시험대는 정치권력숭배이다. 정치메시아론, 대통령메시아론, 민중메시아론이 지배하고, 절망한 민중의 집회와 기대, 거짓 뉴스와 편향된 판단이 난무하는 상황은 언제라도 참(그리스도)을 거짓이 되게 하고, 거짓(그리스도)을 참이 되게 할 수 있다. 이 상황이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위협적이고, 큰 믿음의 시험대일 수 있다. 영웅에 대한 막연한 기대는, 나다니엘 호오손이 <큰 바위 얼굴>에서 지적했듯이, 실망만 안겨줄 수 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님을 신뢰하는 굳건한 믿음으로 자기 십자가를 지는 영웅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 이순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