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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2 09:17
배우 신영균의 인생추수(고전 15:10)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26  
배우 신영균의 인생추수(고전 15:10)

1960년대 내가 살던 곳에서 영화촬영이 몇 차례 있었다. 덕분에 나는 배우 신성일, 신영균, 박노식, 문희, 김창숙씨 등의 촬영모습과 배우들이 촬영에 임하는 자세들을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다. 그 가운데 신영균 씨는 매우 진지했고 과묵했으며, 촬영이외의 시간에는 주로 원고에 집중하던 모습이 생각난다. 그 신영균 씨가 그세 91세가 되었고, 2011년에 이미 500억대 재산을 사회에 기부했으며, 노후를 위해 남긴 재산마저도 자녀들에게 주지 않고 다 베풀고 나서 “그저 마지막으로 내가 가지고 갈 거는 40~50년 손때 묻은 이 성경책 하나예요.”라고 했다는 인터뷰 기사를 2019년 11월 12일자 인터넷 중앙일보에서 읽었다. 

신영균 씨는 가죽이 너덜해진 <큰 글자 주석 성경>을 만지며 “고린도전서 15장 10절이에요.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이런 말씀 때문에 오늘날 신영균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허허.”라고 했다고 한다. 

얼마나 아름답고 감동적인 인생추수에 대한 감사인가? 십자가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시고 숨을 거두신 예수님의 삶과 묘하게 그림이 겹친다. 신영균의 화려함과 예수님의 그 누추함이 어쩜 이렇게도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