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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10 07:53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딤전 1:12)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78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딤전 1:12)

바울시대에 그리스 로마인들은 인간에게 귀감이 되는 영웅들을 묘사할 때는 반드시 그들 곁에 조력자(멘토르)인 지혜와 용기와 전쟁의 여신 아테나를 그려 넣었다. 헤라클레스가 헤라로부터 부과된 숙명적인 과업들을 수행해낼 때마다 아테나는 그의 곁에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점에 있어서는 오디세우스, 이아손, 페르세우스와 같은 다른 영웅들도 마찬가지였다. 아테나는 그들을 능력으로 덧입혔고, 그들을 충성되게 여겼으며, 그들이 자신들에게 부과된 임무를 수행할 때마다 그들 곁에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예를 들어, 아테나는 헤라클레스가 조국 테베를 구하기 위해 전쟁에 참여했을 때 그의 곁에서 함께 싸웠고, 스튐팔로스 숲의 새를 쫓을 때는 청동으로 된 딱따기를 만들어주었으며, 케르베로스를 잡고자할 때는 음부로 가는 길을 안내하기도 했다. 페르세우스는 아테나가 준 방패를 가지고 메두사의 모습을 비춰보며 접근하여 그녀의 목을 베었고, 벨레로폰은 아테나가 준 황금고삐를 가지고 하늘을 나는 페가수스를 잡아타고 괴물 키마이라를 물리쳤다. 아테나는 오디세우스가 트로이전쟁(1194-84 BC)후 집으로 돌아가는 10년의 긴 항해여정 내내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로운 도움을 주었다.

반면에 1세기 그리스도인들은 사람들의 생각에만 존재하는 가짜 신들을 의지하지 않았다. 그들은 살아계신 유일하신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께서 자신들을 능하게 하시고 충성되게 여겨 직분을 맡기신다고 확신하였다. 그러므로 디모데전서 1장 12절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는 바울의 고백일 뿐 아니라, 주께 은혜를 입고 성실히 살아온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한결같은 고백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설사 능력이 뛰어나고 충성스러울지라도 그들 자신의 능력을 자만하지 않고, 오히려 주께서 덧 입혀주신 것으로 여길 뿐 아니라, 자신들의 성실함과 충성심조차도 주께서 베풀어주신 자비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자신에게 맡겨진 직분도 자기가 잘나거나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능력이 부족하고 재주가 미천하지만 자비하신 주께서 맡기신 것이라고 생각하여 감사함으로 최선을 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