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단원  주심의 발견

11과  복음을 듣고

12과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13과  죄를 회개하고

14과  믿음을 고백하고

15과  세례를 받고

 

11과  복음을 듣고

본문:
마태복음
13장 10절-23절

찬송:
    188장
    257장

외울말씀 : 마 13:16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사람이 구원에 이르는 과정에는 몇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복음을 듣고, 믿고, 회개하고, 신앙을 고백하고, 세례를 받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회심과정을 적고 있는 사도행전을 살펴보면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구원의 기쁜 소식을 듣고, 믿고,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세례를 받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행2:37-38, 8:5-13, 8:26-40, 9:1-18등등 참고).
오늘부터 몇 주간은 구원에 이르는 5단계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구원에 이르는 과정 중에 복음을 듣는 단계는 제일 먼저 입니다. 사람들은 무엇을 듣고 사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운명이 바뀌기도 합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소리를 듣는다면, 그는 듣는 소리에 의하여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적극적인 사람이 되어 인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것입니다. 반대로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소리만 듣는다면 그는 멀지 않아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말 만 하는 불행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귀에는 하루에도 셀 수 없는 많은 소리가 들려옵니다. 때론 아무 의미도 없는 소음이 들려오기도 하고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한마디 말을 듣기도 합니다. 우리가 듣는 말 가운데 가장 좋은, 가장 값진 말이 있다면 그것은 복음일 것입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한마디 말은 참으로 위대한 말입니다. 믿음은 이러한 들음을 통해서 발생합니다. 그리고 이 복음은 누군가가 전하였기 때문에 우리가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주 들어야 합니다. 자꾸자꾸 들을 때에 우리 속에서 믿음이 자랄 수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귀기울일 때에 믿음이 자라는 것입니다. 들었으면 전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복음을 전하였기에 내가 들을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믿음의 선조들은 순교를 당하기도 하고, 많은 어려움에 처하기도 하였습니다. 때론 핍박과 미움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나에게  까지 복음이 들려온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복음의 빚진 자입니다. 이제 우리는 복음의 빛을 갚아야 합니다.

결론:
구원의 첫 단계인 '복음을 듣고' 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소식 중에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은 참으로 값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귀한 복음을 이제 다른 사람에게 전하시기 바랍니다.

나눔과 기도

나눔
1. 언제 복음을 들었습니까?
2. 누가 나에게 복음을 전했으며 그 때 기쁨은 어떠했습니까?
3. 나는 누구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까?

기도
1.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애쓰는 복음전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을 수 있는 영적인 귀를 열어 주소서.
3. 나도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능력을 주옵소서.

 찬 송 : 465장
헌금기도 :
    구역원중에서
주기도문 :
      다같이
친교의 시간

12과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본문:
  에베소서
  2장 8절

찬송:
    256장
    344장

외울말씀 :  엡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복음을 듣고'에 이어서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성경에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말이 참으로 많습니다(행16:31, 막16:16, 롬1:17, 엡2:8, 마9:22, 눅17: 19 참고).
  예수께서 이 세상에 계실 때 어떤 사람을 제일 기뻐하시고 칭찬하셨는가 하면 믿음이 좋은 사람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에서 믿음을 보시고 질병을 고쳐주시기도 하고, 기적도 보여주시고 구원도 허락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믿음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믿음이란 우선 아는 것입니다. 모르는 것은 믿을 수 없습니다. 로마서 10장 10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말씀하시고 14절에 "그런 즉 너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라고 했습니다. '예수를 믿으라'는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시며 우리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고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죽으셨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3일 만에 부활하신 것을 아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믿음이란 의심하지 않고 믿는 것입니다. 복음을 들었으면 깨닫고 믿어야 합니다. 구원의 조건으로 믿음이 필요한 것은, 우리에게 허락하신 구원이 눈에 모두 다 보이게 증명되어 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사람사이에도 믿음은 필요합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마다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참된가 알기 위하여 모두 조사할 수는 없습니다. 그에게 믿음이 가고 신뢰를 하기 시작하면 증명해 보이지 않아도 그가 한 말을 믿는 것입니다. 신앙에는 믿음이 필수입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예수를 진심으로 믿는 자는 구원해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이란 행동을 수반해야 합니다. 단순히 머리로 동의하는 것만이 아니라 믿었기 때문에 그 믿음대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었기 때문에 핍박을 당하여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믿었기 때문에 순교도 하는 것입니다. 믿었기 때문에 나의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믿음은 선물입니다. 내가 믿고 싶다고 다 믿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때는 설교 말씀이 다 믿어져서 깊은 은혜를 체험합니다. 그러나 어떤 때는 믿고 싶어도 믿어지지 않아 고민스럽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믿음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주님께서 믿음을 허락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믿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주님께 나의 믿음 없음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나에게 믿음을 더하여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시다.

결론:
교만한 자는 믿음마저도 자신이 잘나서 잘 믿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 교만이요 불신입니다. 오직 믿음은 겸손한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큰 복입니다. 우리는 이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나눔과 기도

나눔
1. 어떤 믿음이 좋은 믿음인가에 대하여 이야기합시다.
2. 믿음이 성장할 때는 언제였었는지 말해 봅시다.

 기도
1. 나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2. 구원의 확신을 주옵소서

찬 송 : 450장   
헌금기도 :
    구역원중에서
주기도문 :
          다같이
친교의 시간

13과  죄를 회개하고

본문:
누가복음
18장 10절-14절

찬송:
    330장
    336장

외울말씀 : 눅 18: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회개는 인간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신앙인의 덕목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죄 뿐 아니라, 부부 사이, 부모와 자식 사이, 선생님과 제자 사이, 이웃과 이웃 사이의 회개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덕목 중의 하나입니다. '내 탓이오' 라고 말하는 회개운동이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습니다. 회개할 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아닙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국회에서, 사회 곳곳에서 회개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가깝게는 현재 내 안에, 또는 내 주변에 있고, 멀리는 미래의 천국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습니다. 현재이든 미래이든 하나님의 나라는 회개하지 않고서 경험되어질 수 없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회개와 반대되는 말로서 용서라는 말이 있습니다. 용서는 회개의 범주에 속한 것이면서도 묘한 뉘앙스를 지닌 말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다른 사람의 허물을 전혀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회개 쪽보다는 용서 쪽에다 비중을 두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미안합니다.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하기보다는 "이번에 한번만 봐주겠습니다. 용서해 주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또 그런 기분으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용서해 주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는 생활의 변화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제멋대로 사는 삶은 회개한 사람의 삶이 아닙니다. 절제되고 통제된 삶, 성결된 삶을 사는 것이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의 삶입니다. 정직하고 성실하고 사랑하고 용서하고 남을 돕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회개입니다. 주일을 잘 지키고, 기도도 많이 하고, 헌금도 많이 하는 것도 참으로 좋은 일이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회개를 통해서 생활의 변화, 삶의 변화, 의식의 변화가 이루어 져야 합니다.
 회개는 겸손에서 비롯됩니다. 겸손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려 들지 않습니다. 남의 허물을 들추기에 앞서 먼저 자기 자신의 허물을 시인하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도 겸손한 자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구원을 받게 됨은 물론 세상에 사는 동안에도 사람들과 화평을 누립니다.

 모든 싸움과 분쟁이 회개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됩니다. 자신의 잘못을 먼저 시인하고 회개하는 사람들의 가정은 화목된 가정이고, 회개하는 사람들의 교회는 화목된 교회이며, 회개하는 사람들의 직장은 행복한 직장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듣고, 보고, 겪는 그 많은 다툼은 결국 아무도 회개하려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론:
  로마서에서 바울은 세상의 어느 인간도 자신의 행위로서는 하나님 앞에서 의인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분명한 어조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의로움을 내세우는 자는 교만한 자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이런 자들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가 아무리 열심히 교회에 출석하고, 아무리 헌금을 많이 내고, 아무리 봉사를 많이 하고, 아무리 기도를 많이 한다 해도,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자신의 부족과 허물과 죄악을 회개하지 아니 하고 용서를 구하지 아니하는 자들은 결단코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나눔과 기도

나눔
1. 회개와 용서에 대하여 이야기 해 봅시다.
2. 회개와 구원과 관계를 말해 봅시다.

 기도
1. 나의 허물을 용서해 주소서.
2. 교회 안에 회개의 운동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찬 송 : 193장
헌금기도 :
    구역원중에서
주기도문 :
          다같이
친교의 시간

14과   믿음을 고백하고

본문:
로마서
10장 9절-10절

찬송:
    214장
    376장

외울말씀 : 롬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9-10)는 말씀말고도, 성경은 여기저기서 예수를 시인하는 자가 구원을 얻게 될 것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마 10:32, 눅12:8, 요일4:15, 참고).

   많은 사람들이 입으로 고백하고 시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며 얼마나 큰 위력이 있는지 모르고 삽니다. '고백'이란 말의 원어는  "호몰로기아"인데 이는 '시인하다'는 뜻도 있습니다. 내 입으로 고백하고 시인하는 것은 위대한 결과를 가져오는 중요한 일입니다. 이 고백은 씨앗과 같아서 나중에 그 고백에 대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1. 믿음과 고백의 관계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서 믿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은 마음속에만 있는 믿음이 아니요 머리 속에서 맴도는 믿음이 아니라 고백된 믿음이어야 합니다.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해야 합니다.  마음으로 믿는 것을 입으로 고백해서 나타내야 참 믿음입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믿음을 보이는 입의 행동으로 나타내야 합니다.  우리는 입을 벌려 "주여 믿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생명의 구주가 되십니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할 때  죽었던 영혼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차츰 기도의 문도 열리고, 영적인 귀도 열리는 것입니다.

2. 복음 전파와 고백
고백한다는 것은 바로 복음을 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알고 믿은 예수님, 나에게 구원을 주시는 주님을 입을 벌려 고백하고 시인하지 않을 수 없어서 입을 벌려 증거하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그 입을 벌려 나에게 복음을 전파하였듯이 나 역시 입을 벌려 구원의 주님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을 때, 제자들은 입을 벌려 예수님을 증거하지 않고 그 입을 꼭 다물었습니다. 그러나 부활 후에 성령 충만을 받고 그 입을 벌려 예수를 시인하고 고백하였습니다. 이런 증거가 큰 기적을 일으켜 많은 믿는 자들이 나타나 초대교회는 세워진 것입니다.  10년이 지나도 입으로 시인하지 않으면 복음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결론:
입으로 시인하는 고백의 역사는 주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여러분의 믿음을 입으로 시인하여 확증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를 구주로 시인하고,  내가 죄인인 것도 고백하고, 하나님과의 깊은 기도를 통해서도 주님을 시인하시기 바랍니다. 시인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이루어 져야 합니다.

나눔과 기도

나눔
1. 믿음과 고백과의 관계에 대하여 말해 봅시다
2. 믿음으로 고백할 때 일어났던 일들을 말해 봅시다.

 기도
1. 날마다 고백하는 신앙을 갖게 하소서
2. 입을 벌려 복음을 증거하게 하소서

찬 송 : 355장
헌금기도 :
    구역원중에서
주기도문 :
          다같이
친교의 시간

15과  세례를 받고

본문:
마가복음
16장 16절

찬송:
    209장
    210장

외울말씀 :  막 16: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보려는 내용은 세례에 관한 것입니다. 설명에 들어가기 앞서 먼저 성경에 나타난 말씀을 찾아보겠습니다.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막16:1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2:28) (그 외 행 22: 16, 롬6:3-4, 갈3:27, 골2:12, 벧전3:21 참고 바람)

 이제 이들 성경구절들을 가지고 누가 세례를 받아야 하고, 어떻게 받아야 하며, 왜 받아야 하는지, 받고 나면 무슨 유익이 있는지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세례의 방법입니다.
마태복음 28장 19절의 말씀대로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 즉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는 행하여 집니다. 예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것처럼 침수세례가 사도교회의 전통입니다. 약식세례도 오랜 교회 전통의 하나이긴 하지만 성서적으로나 언어학적으로 또 그 의미로 볼 때에 침수세례가 세례의 원형입니다. 물론 물의 많고 적음에 구원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같이 인스턴트 식품과 훼스트 푸드에 인이 박힌 세대가 진정한 의미의 세례를 경험하고 온갖 죄악으로 점철된 과거의 삶을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함께 물 속에 장사 지내 버리고 그리스도의 부활하심과 함께 물에서 나와 새롭게 시작되는 새 삶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자신의 삶 속에 이루어지는 참 삶의 가치와 행복을 찾는 구원의 경험으로서 갖게 되는 평생에 한번하는 세례는 침수로 하는 것이 훨씬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둘째, 세례를 받아야 할 사람입니다.
세례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복음을 듣고, 예수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자기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서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믿고, 또 그 신앙을 사람들 앞에서 입으로 시인하고 고백한 사람입니다.

셋째, 세례를 받는 목적과 그 축복입니다.
세례는 보이는 하나님의 나라인 지상교회의 구성원이 되는 시간이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인 천상교회의 시민이 되는 시간입니다. 이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맺는 새 계약, 즉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고, 우리는 그의 백성이 되는 엄숙한 서약식을 말합니다.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의 나라의 시민이 되는 시민권 획득의 시간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세례는 신자와 불신자를 구별하는 예식이며 죄와 싸우는 십자군에 입단하는 시간입니다. 죄인은 세례를 통해서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새 생명으로 부활하지만, 세례가 뜻하는 바가 현실적으로 우리의 삶 속에서 온전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선물로 주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죄의 유혹을 극복하게 하십니다.

 결론:
 그 동안 다섯 차례에 걸쳐서 사람이 구원에 이르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하였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우리에게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고, 자기 죄를 회개하고, 믿음을 고백하고, 세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듣고, 믿고, 회개하고, 고백하고, 세례 받는, 이 다섯 가지 과정은 하나로 연결되는 과정입니다. 중간에 어느 것 하나가 빠져도 좋고 있어도 좋은 것이 아닙니다.

나눔과 기도

나눔
1. 세례 받을 때 받았던 감동을  이야기합시다
2. 세례 받지 않으신 분은 세례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기도
1. 주님과 만난 첫사랑을 회복하게 하소서
2. 구원받은 성도로서 승리하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