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서약(1810)
On Profane Swearing(1810)

조동호 목사 옮김


해설

알렉산더 캠벨이 쓴 글 가운데 최초로 출판된 것은 펜실베니아주 워싱턴군의 주간신문 {리포터}(The Reporter)에 실린 에세이였다. 1810년 6월 28일자에 실린 "에세이 7번"(Essay Number Seven)은, 캠벨이 22살 때에, 지방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맹세습관을 강하게 비판한 것이었다. (From Richardson's Memoirs of Alexander Campbell, Vol. 1, pp. 292-293).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맹세

여러분에게 이 주제에 관하여 말씀드릴 때에 한 가지 더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악습에 관해서 몇 가지 또한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 젊은이들은(필자는 이 젊은이들을 신사라고 부를 수가 없습니다.) 이 가공할 악습 때문에 유죄합니다--제 뜻은 품행이 바른 숙녀들과 사람들 앞에서 하는 맹세를 말하며, 이 악습은 그분들에게 가장 모욕적이며 불쾌한 것입니다.

필자는 말합니다. 필자는 맹세하는 자들을 신사라고 부를 수가 없습니다. 다른 면에서는 자격을 갖췄다할지라도 말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분별력 있는 저자가 말하기를, 필자는 그분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맹세에 중독되어 말할 때 맹세라는 단어를 섞어 사용하는 자들은 결코 신사들로 간주될 수 없다. 그들은 대체로 교육수준이 낮은 자들이며, 소위 좋은 친구사이에서는 환영받지 못하는 자들이다. 그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악습이며, 모든 면에서 악할 뿐 아니라, 저속한 것이다."

일찍이 인간본성에 수치가 됐던 모든 악습들 가운데, 일찍이 인류가 도달했던 광기와 어리석음의 모든 극치들 가운데, 일찍이 인간개성을 검게 물들었던 모든 불손하고 비신앙적 행동들 가운데, 이 보다 더 무시무시하고, 악명 높고,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 없고, 매우 주제넘고, 오만하고, 불손해서, 조심성 없이, 부주의하고, 불경스럽게, 천사들이 예배하고, 성도들이 흠모하고, 또 마귀들과 사악한 인간들조차 그분 앞에서 공포와 번뇌와 낙담으로 떠는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불러되는 것이 없고, 하늘의 거룩하시고 지고하신 하나님을 가볍고, 하찮고, 사악한 일에 불러들이는 것이 없고, 그들이 행하고 범하는 모든 음란하고, 상스럽고, 야비하고, 천박한 행동의 증인으로 하나님을 끌어들이는 것이 없고, 또 설상가상으로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께 동료 피조물을, 불변의 친구를, 혹은 그럴지도 모르는, 어떤 짐승이나 무생물을 저주하고, 지옥에 보내고, 벌주시라고 비는 것도 없습니다.

이 악습이 그것에 분개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불쾌하게 하는 것은 품행이 못되고 부도덕한 친구들이 그들 사이에 경건한 사람이나 숙녀들이 있으면, 전자에게는 굴욕감을 줄 것으로 생각하면서, 후자에게는 자신들의 용맹을 보일 것이라 기대하면서, 더욱 굳게 맹세하는 버릇에 있습니다. 명심하십시오, 가증하고 불쌍한 여러분이여, 이 악습이 다른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는 만큼, 여러분 스스로를 깎아 내리는 것이다란 사실을! 그리고 미덕으로 번뜩이는 숙녀는 없습니다. 오히려 여러분과의 동행을 피하고 몹시 싫어할 것입니다.

중략

간단히 말씀드리면, 필자는 이 세상에 퍼져있는 모든 악행들보다 유독 이 악행에 대한 이유를 모르겠고, 왜 하필 이 유혹에 빠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맹세하느냐고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그는 여러분에게 그것이 그가 배운 나쁜 관습이라고 말합니다.--그는 그것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경험은 확실하게 입증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그 못된 악습을 버리고 못 버리는 것은 자신의 노력 여하에 달렸으며, 결연한 의지로 조심하는데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참고서적: McAllister, Lester G. Ed. An Alexander Campbell Reader. St. Louis, Missouri: CBP Press,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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