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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행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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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호
댓글 0 조회 7,284 2007.07.2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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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행하는 일◀
마태복음 25장 31-46절은 양과 염소의 비유로써 예수님의 종말과 심판에 관한 비유들 가운데 속한다. 40절과 45절을 보면, 지극히 작은 자라 할지라도 사람에게 행한 것이 곧 하나님에게 행한 것이 되고, 지극히 작은 자라 할지라도 사람에게 행하지 아니한 것이 곧 하나님께 행하지 아니한 것이 된다고 말씀하고 있다. 사람에게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서 하나님이 마지막 날에 심판하시겠다는 것이다. 이 말씀은 요한일서 4장 20-21절,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고 하신 말씀과 맥을 같이 한다.
지극히 작은 자나 형제가 결코 멀리 있는 것은 아니다.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시부모와 며느리, 장인장모와 사위, 교우, 동료, 이웃, 가난한 자, 병든 자, 시설이나 감옥에 있는 자, 심지어 외국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다 형제요 자매이다. 이 모든 사람들이 다 우리가 사랑을 베풀고 배려하고 섬겨야할 대상이지, 사랑을 받고 섬김을 받아야할 대상이 아니다. 성도는 남을 배려하고 봉사하고 섬기는 것이 사명이지, 섬김을 받는 것이 사명이 아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섬기기 위해서 오셨다고 했다. 하물며 우리가 누구이기에 섬기려 하지 않고 섬김을 받으려 하겠는가? 마태복음 7장 12절에서 예수님은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고 하셨고, 마태복음 20장 26-28절에서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고 하셨다.
인간에게 지은 죄라도 하나님께 용서받아야 한다. 인간에게 죄를 짓는 것이 곧 하나님께 죄를 짓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에게 범한 죄에 대해서 피해자가 용서할만한 행동을 취하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고, 또 하나님께 회개하여 용서를 받아야 용서를 받은 것이 된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범하기 쉬운 것이 사람에 대한 것이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무엇이 하나님을 위한 것인지를 잘 알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이웃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이웃의 것을 착취하거나 남용하거나 악용하거나 함부로 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을 실망시키는 중대한 범죄가 된다는 사실을 모른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성도들을 속인 일이 곧 성령님을 속인 일이 되어 저주를 받았던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행한 사소한 일들이 하나님께 행한 일들이 되어 의인이란 칭호를 받고 영생에 들어가게 되고, 지극히 작은 자에게 행하지 아니한 사소한 일들이 하나님께 행하지 아니한 일들이 되어 악인이란 칭호를 받고 영멸에 들어갈 것이라는 준엄한 심판의 말씀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그동안 잘못 살아왔다면 하나님께 회개하고 주변의 이웃들에게도 회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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