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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과 오빠이신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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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호
댓글 0 조회 7,090 2007.12.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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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과 오빠이신 예수◀
히브리서 2장은 예수님이 천사들보다 낮아져 인간처럼 죽음을 맛보신 목적을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로 설명한다.
첫째(9절), 예수님은 잠시 동안 천사들보다 낮아져 인간이 되셨지만, 죽음을 겪으셨기 때문에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셨고, 천사들보다 낮아져 인간처럼 죽음을 맛보신 목적은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사람이 자기의 동생들이 되게 하려는 것이다.
둘째(10절), 예수님이 천사들보다 낮아져 인간처럼 죽음을 맛보신 목적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보존하시는 하나님이 예수님의 많은 남녀 동생들을 영광에 이끌어 들이기 위함이다.
셋째(11-13절), 사람을 거룩하게 하시는 예수님과 거룩하게 되는 사람들이 모두 한 가족이기 때문에 예수님은 우리들을 형제자매라고 부르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지 않으신다. 오히려 예수님은 우리들을 자기의 남녀동생들로 주신 하나님을 찬미하며, 신뢰할 뿐 아니라, 그의 동생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하신다. 
넷째(14-15절), 예수님이 천사들보다 낮아져 인간처럼 죽음을 맛보신 목적은 하나님의 자녀들, 곧 예수님의 동생들이 피와 살을 가진 육신들이기 때문에 예수님도 역시 피와 살을 가진 육신이 되실 필요가 있었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맛보신 또 다른 이유는 죽음을 경험하심으로써 죽음의 권세를 가진 마귀를 멸하여 평생 죽음의 공포에 눌려 종노릇 하는 사람들을 해방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다섯째(16-18절), 예수님이 천사들보다 낮아져 인간처럼 죽음을 맛보신 목적은 천사들을 도와주려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자손들인 예수님의 형제자매들을 도와주시려는 것이다. 그것 때문에 예수님은 그분의 동생들과 같아져야했고, 하나님 앞에서 자비롭고 성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자기 동생들의 죄를 대속시키려 했다. 또 예수님은 몸소 시험을 받아서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에 시험을 당하는 동생들을 넉넉히 도울 수가 있다.
유한한 인간이 무한한 절대자와 어떤 특별한 언약을 맺고 있다는 자의식, ‘나는 절대자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다’라는 인식. ‘그분은 신랑이고, 나는 신부다’라는 인식, 마치 천년의 가약(佳約)을 맺은 부부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특별한 의식, 또는 ‘하나님은 어버이시고, 예수님은 형님과 오빠이시다’는 이 특별한 자의식을 갖고 사는 것이 엄청난 것이지만,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님이 천사들보다 낮아져 인간처럼 죽음을 맛보시고, 진노의 대상이었던 우리들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여 자기의 동생들이 되게 한 것, 피 한 방울 섞이지 아니한 동생들을 영광에 이끌어 들이기 위해서 죽음으로 단련을 받으신 것, 우리와 같은 자들을 가족으로 여겨 형제자매라고 부르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지 않으신 것, 피와 살을 가진 동생들을 위해서 피와 살을 가진 육신이 되신 것, 죽음을 겪음으로써 죽음의 권세를 가진 마귀를 멸하여 평생 죽음의 공포에 눌려 종노릇 하는 동생들을 해방시키려한 것, 동생들을 돕기 위해서 동생들과 같아질 뿐 아니라,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동생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이런 행위들은 정말 태산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은 사랑이다. 이 분이 바로 우리들의 형님이시고 오빠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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