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희망, ‘오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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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희망, ‘오는 세상’◀
유대인들은 모세의 영도로 이뤄진 이집트 탈출을 대 구원사건이라고 부른다. 가나안 땅에 히브리 민족의 나라가 서게 되고, 다윗왕조가 세워졌지만, 2대만인 솔로몬 사후에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지는 아픔을 겪게 되고, 이후 대국들의 침략으로 패망의 멍에와 쇠사슬에 묶인 채 또 다시 노예로 끌려가 수백 년이 걸린 유배생활을 시작한다.
모세시대에 히브리인들은 이미 이집트에서 430년간 종살이를 했다는 해석도 있고, 그 절반인 215년간 종살이를 했다는 해석도 있지만, 아무튼 기나긴 속박의 세월이다. 눈물과 한숨과 고통의 세월치고 너무나 긴 세월이다. 이집트 탈출 후, 가나안 땅을 차지하여 국가를 세운 후에 이스라엘 국가의 영화는 1,000년을 넘지 못한다. 솔로몬 사후에 세워진 북이스라엘은 모세이후 5백여 년 만에 앗수리아의 공격을 받고 지상에서 사라져 버렸고, 남유다도 모세이후 7백여 년 만에 바벨론에 패망한 후로 또 다시 수백 년 세월을 유배지에서 보냈으며, 1948년 5월 14일 건국을 선포할 때까지 걸린 시간이 무려 2,500년이나 된다.
따라서 유대인들은 이집트 탈출과 같은 제2의 대 구원사건을 눈물겹게 기다려왔고, 그 때를 메시아가 나타나는 때라고 보았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와 같이 왕권과 신권을 가진 예언자가 메시아의 자격을 가진 자로 보게 되었고, 그가 나타나면, 예루살렘에 거룩한 성이 세워지고, 성전예배가 재건되며, 유대교를 국교로 하는 세계통합이 이뤄져 유대인들이 통치하는 세상이 온다고 믿었다. 이것이 히브리서 2장에 언급된 ‘오는 세상’ 곧 ‘올람 하바’이다. 이 새로운 세상은 영적인 동시에 물질적인 세상이다. 비록 팔레스타인에 세속주의 이스라엘 국가가 건국된 지 60여년이나 되었지만, 정통 보수주의 유대교인들은 메시아가 출현할 때까지는 진정한 이스라엘 국가, 곧 영적이면서 동시에 물질적인 이스라엘 국가가 이 땅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이토록 ‘오는 세상’에 대한 유대인들의 희망 곧 ‘하티크바’가 뼛속깊이에까지 사무치다보니까,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고 기독교에 입문했다가도 유대교로 회귀하려는 유혹을 물리치기가 쉽지 않았고, 더 큰 이유는 예수님이 세운 나라가 물질세계가 아니라 영적세계였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는 것은 쉽고도 어려운 일이다. 메시아관과 메시아가 세울 나라의 성격만 바꿔 생각하면 쉽게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을 수 있지만, 현세에서는 물론이고 앞으로 오는 세상에서도 유대인들에게 특별한 혜택과 역할이 주어지지 않고, 예수님을 믿는 다른 이방인들과 전혀 차별이 없다는 점에 이르게 되면, 심하게 흔들리게 되어 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이 없다는 주장이 그만큼 유대인들로서는 받아드리기 힘든 부분이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죄수가 메시아라고 하니까, 수용하기가 더더욱 어려운 것이다. 선민의식, 특권의식, 우월의식에 사로잡힌 유대인들이 그들의 유익을 빼앗아 이방인들에게 고르게 나눠주는 식의 기독교만인평등사상을 수용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그들은 그런 주장을 퍼뜨리고 다니던 바울이 죽이도록 미웠고, 그의 만인평등설에 자극되어 썰물 빠지듯이 기독교로 옮겨간 헬라인 개종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더더욱 바울은 선민의식에 사로잡힌 유대인들에게 용서받지 못할 자였다.
유대인들은 모세의 영도로 이뤄진 이집트 탈출을 대 구원사건이라고 부른다. 가나안 땅에 히브리 민족의 나라가 서게 되고, 다윗왕조가 세워졌지만, 2대만인 솔로몬 사후에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지는 아픔을 겪게 되고, 이후 대국들의 침략으로 패망의 멍에와 쇠사슬에 묶인 채 또 다시 노예로 끌려가 수백 년이 걸린 유배생활을 시작한다.
모세시대에 히브리인들은 이미 이집트에서 430년간 종살이를 했다는 해석도 있고, 그 절반인 215년간 종살이를 했다는 해석도 있지만, 아무튼 기나긴 속박의 세월이다. 눈물과 한숨과 고통의 세월치고 너무나 긴 세월이다. 이집트 탈출 후, 가나안 땅을 차지하여 국가를 세운 후에 이스라엘 국가의 영화는 1,000년을 넘지 못한다. 솔로몬 사후에 세워진 북이스라엘은 모세이후 5백여 년 만에 앗수리아의 공격을 받고 지상에서 사라져 버렸고, 남유다도 모세이후 7백여 년 만에 바벨론에 패망한 후로 또 다시 수백 년 세월을 유배지에서 보냈으며, 1948년 5월 14일 건국을 선포할 때까지 걸린 시간이 무려 2,500년이나 된다.
따라서 유대인들은 이집트 탈출과 같은 제2의 대 구원사건을 눈물겹게 기다려왔고, 그 때를 메시아가 나타나는 때라고 보았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와 같이 왕권과 신권을 가진 예언자가 메시아의 자격을 가진 자로 보게 되었고, 그가 나타나면, 예루살렘에 거룩한 성이 세워지고, 성전예배가 재건되며, 유대교를 국교로 하는 세계통합이 이뤄져 유대인들이 통치하는 세상이 온다고 믿었다. 이것이 히브리서 2장에 언급된 ‘오는 세상’ 곧 ‘올람 하바’이다. 이 새로운 세상은 영적인 동시에 물질적인 세상이다. 비록 팔레스타인에 세속주의 이스라엘 국가가 건국된 지 60여년이나 되었지만, 정통 보수주의 유대교인들은 메시아가 출현할 때까지는 진정한 이스라엘 국가, 곧 영적이면서 동시에 물질적인 이스라엘 국가가 이 땅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이토록 ‘오는 세상’에 대한 유대인들의 희망 곧 ‘하티크바’가 뼛속깊이에까지 사무치다보니까,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고 기독교에 입문했다가도 유대교로 회귀하려는 유혹을 물리치기가 쉽지 않았고, 더 큰 이유는 예수님이 세운 나라가 물질세계가 아니라 영적세계였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는 것은 쉽고도 어려운 일이다. 메시아관과 메시아가 세울 나라의 성격만 바꿔 생각하면 쉽게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을 수 있지만, 현세에서는 물론이고 앞으로 오는 세상에서도 유대인들에게 특별한 혜택과 역할이 주어지지 않고, 예수님을 믿는 다른 이방인들과 전혀 차별이 없다는 점에 이르게 되면, 심하게 흔들리게 되어 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이 없다는 주장이 그만큼 유대인들로서는 받아드리기 힘든 부분이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죄수가 메시아라고 하니까, 수용하기가 더더욱 어려운 것이다. 선민의식, 특권의식, 우월의식에 사로잡힌 유대인들이 그들의 유익을 빼앗아 이방인들에게 고르게 나눠주는 식의 기독교만인평등사상을 수용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오히려 그들은 그런 주장을 퍼뜨리고 다니던 바울이 죽이도록 미웠고, 그의 만인평등설에 자극되어 썰물 빠지듯이 기독교로 옮겨간 헬라인 개종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더더욱 바울은 선민의식에 사로잡힌 유대인들에게 용서받지 못할 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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