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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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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호
댓글 0 조회 8,285 2008.08.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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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활동◀
계시록 13장 5절의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았다.”에서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은 자신을 ‘주와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면서 자신에게 제물을 바치고 분향하게 하는 뻔뻔스럽고 가증스런 주둥아리를 말하는 것이다. 아무나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단의 영을 뒤집어 쓴 자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 역사적으로 알렉산더 대왕이 디오니시우스로 주장한 것을 비롯해서 로마의 황제들이 신성을 주장하였고, 근세에 이르러서는 일본의 왕이 ‘가미사마’ 또는 ‘천황’이라 부르며 신성(神性)을 주장하면서 ‘황거요배’ 또는 ‘동방요배’(東方遙拜)를 강요한 사실이 있다. 정오 사이렌 소리가 나면 예배 중이라도 일제히 일어서서 동쪽을 향해 절을 해야 했다.
일제 강점기 말엽 신사참배가 심하던 때에는 예배당에 일본에서 가장 높은 신인 ‘천조대신’(天照大神)을 벽에다 걸어놓고 절을 하게 했고, 천조대신(天照大神)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게 하였다. 예배당 안에는 ‘천조대신’뿐 아니라, ‘가미사마’ 곧 신(神)으로 신격화된 천황의 사진을 강단 뒤 벽에 걸게 하였고, '가미나다'라 불리는 이동식 신사(神社)를 예배당 안 동편에 놓게 하였다.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 이들을 향해서 먼저 예의를 갖춘 후에라야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었다. 초기 기독교인들이 강요받았던 황제숭배와 유사한 강요를 일제 강점기 때 조선 기독교인들도 받았던 것이다.
6-8절,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는 말씀은 삼년 반으로 묘사된 사단과 적그리스도의 활동기간에 일어날 배도를 말한 것이다. 배도는 반역행위이다. 그러므로 9-10절은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자기도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고 하였다. 
성도에게 인내와 믿음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일까? 사단과 적그리스도가 교회와 성도를 끝내 이길 수 없기 때문이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속죄양 그리스도께서 교회와 성도의 편이 되어 주시기 때문이다. 용과 짐승은 창조주와 부활의 주님을 결코 이길 수 없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그들이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피조물은 결단코 창조주가 될 수 없으며, 그 분을 이길 수 없다. 피조물은 아무리 힘이 세고 지혜로워도 하나님 앞에 영원히 부족하고 거짓 될 수밖에 없다. 둘째 짐승인 거짓 선지자를 666으로 묘사한 것도 이 부족을 말하기 위한 것이다.
둘째, 그들이 주장하는 모든 것은 거룩하신 삼위 하나님에 대한 모방과 표절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는 믿는 성도를 현혹하기 위한 것이다. 그들은 피조물이기 때문에 그들 스스로의 것을 가질 수 없다. 그들의 가르침은 언제나 거짓되고, 구원에 미치지 못한다.
셋째, 그들의 운명은 이미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유황과 불과 연기로 타는 불 못에서 영원토록 형벌을 받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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