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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주기의 기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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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호
댓글 0 조회 8,401 2009.04.2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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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주기의 기적 1◀
예수님을 배반하고 도망했던 제자들이 새 힘을 얻고 180도 달라진 모습의 사람들이 된 것은 예수님께서 부활 후에 좌절과 절망에 빠져 주저앉았던 제자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사실조차 의심했던 제자들을 여러 차례 찾아다니시며, 그들의 손을 붙잡아 주시고, 그들이 일어설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우시고, 사명을 부여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손을 붙잡아준 순간이 제자들에게 기적이 일어난 순간이었다. 예수님이 그들의 손을 붙잡아 주시지 않았으면, 삼년간의 교육도 허탕이 되고, 그들은 예전의 삶에로 되돌아가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들을 끝까지 도우셨기 때문에 그들은 수많은 다른 사람들을 도와 새 생명을 얻게 하였다.
부활이후에 예수님은 베드로, 열두 제자, 오백여 성도에게 보이셨고, 야고보와 바울에게도 보이셨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셨을 때, 바울의 생애에서 보듯이, 그들의 삶에서 확실한 변화가 일어났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일생을 바쳐 헌신할 사명을 주셨기 때문이다. 사람이 바뀔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이유는 그에게 목숨을 걸만한 목표가 생겼을 때이다. 이 점에 대해서 마태는 예수님께서 부활 후 그를 의심하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하셨다고 적고 있다. 마가는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고 하셨다고 적고 있다. 누가는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사람과 열한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증인의 사명을 주셨다는 점을 밝혔다. 특히 누가는 위로부터 성령이 임하실 때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 것과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될 것이라며 증인의 사명을 주신 후에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승천하셨다고 적고 있다.
부활이후 예수님의 행적에 대해서 성서가 증언하는 내용의 특징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두려워하며 믿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들은 정녕 그들이 처한 현실에 대해서 몹시 당황해 하며 어찌해야할지를 몰랐다. 그들은 심한 충격을 받았고, 절망에 지쳤으며, 패배감과 자학에 빠졌다. 그들이 할 수 있었던 일은 지난 삼년을 물거품으로 돌린 채 그들의 옛 직업에로 돌아가는 것뿐이었다. 둘째는 예수님이 그런 그들을 내버려두지 않으셨다는 점이다. 부활 후 예수님은 수차례에 걸쳐 그들을 찾아 나섰다. 예수님은 그들이 낙심하여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아셨고, 그들을 찾아 갈릴리로 가셨다. 그리고 그들을 찾아 주저앉은 그들의 손을 붙잡아 일으켜 세우셨다. 그리고 새 출발할 수 있도록 사명을 부여하셨다. 성서는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말한다.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히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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