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 하나님의 법칙
본문
창조주 하나님의 법칙
창세기 1장에서 보듯이 하나님의 존재방식은 피조물세계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피조물세계의 법칙은 만들어졌다는 점 때문에 숙명적으로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자연의 법칙은 죽음의 법칙이다. 피조물세계의 법칙은 빛이 흑암이 되고, 질서가 혼돈해지고, 생명이 죽음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다. 천지창조에서 보여주셨듯이, 하나님은 끊임없이 흑암을 빛으로, 혼돈을 질서로, 죽음을 생명에로 바꿔가는 생명의 일, 살림의 일을 하신다. 그러므로 피조물의 법칙은 죽음의 법칙이고, 창조주의 법칙은 생명의 법칙이다.
피조물세계를 지배하는 것이 죽음이지만, 하나님을 지배하는 것은 생명이다. 하나님의 영역은 생명이지만, 피조물세계의 영역은 죽음이다. 피조물세계의 숙명은 죽음이지만, 하나님의 숙명은 영생이다. 하나님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으시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롬 5:17절)하며, 종국에는 “영생에 이르게”(롬 5:21절) 된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문제해결방식을 보면, 바람직한 삶이 무엇인지, 생명의 일, 살림의 일이 무엇인지, 관계회복의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일성을 발하시기 전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었다.”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 하나님의 존전에 펼쳐진 현실이었다. 하나님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현실에 직면하신다는 증거이다. 문제는 당면한 문제를 어떤 눈으로 보고, 무엇을 인식하며, 어떻게 해결하는가에 있다. 이 문제해결방식을 ‘패러다임’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문제해결방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 긍정의 언어가 있다. 하나님은 직면한 혼돈과 공허와 흑암의 현실 앞에서 당황하시거나 좌절하시지 않고, 당당하게 “빛이 있으라.”고 명령하셨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빛이 생겼고, 결과도 보시기에 좋았다. 그 이유는 흑암이 변하여 빛이 되었고, 혼돈이 변하여 질서가 되었으며, 죽음이 변하여 생명이 되었기 때문이다. 생명체에게 절대필수인 ‘빛’의 창조는 살림의 언어, 생명의 언어, 긍정의 언어에서 비롯되었다. 살림의 언어, 생명의 언어, 긍정의 언어에 문제해결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적은 긍정의 언어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이런 언어습관을 본받아야 한다. 현실에 주눅 들고, 현실에 좌절하며, 현실에 무너져서는 안 된다. 당당하게 현실을 극복해나가는 언어의 힘이 우리 성도들에게 있기를 바란다.
둘째, 아가페 사랑이 있다. 하나님의 희생적인 사랑에 살림의 능력이 있다. 그리스도께서 못 박힌 십자가가 문제투성이인 우리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라고 한 말씀처럼(고전 1:18,24), 하나님은 문제투성이인 우리가 서야 할 저주와 죽음의 십자가에 대신 못 박히셨고, 그 대신 우리에게 영생의 복을 주셨다. 하나님은 인간의 몫을 받는 대신에 하나님의 몫인 구원의 복을 우리에게 주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문제해결방식이다. 긍정의 언어와 희생적인 사랑이 흑암을 빛으로, 혼돈을 질서로, 죽음을 생명에로 바꿔놓는다. 이 살림의 일이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법칙이다.
- 이전글 구세주 예수님의 법칙 09.06.17
- 다음글 자연의 법칙 09.06.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