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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 예수님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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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호
댓글 0 조회 8,488 2009.06.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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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 예수님의 법칙

바울은 에베소서 5장에서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을 따라 진노의 자식에서 명품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셨다. 이 권면은 창조주 하나님의 법칙과 구세주 예수님의 법칙으로 문제해결방식(패러다임)을 바꾸라는 뜻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생명의 일을 본받아 살림의 일을 하셨다. 요한복음 11장에 소개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일이 예수님의 대표적인 생명의 일, 살림의 일이다. 이 사건을 통해서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으로 자리매김하셨다.

예수님 당시 민중의 지도자들이었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과 크게 대립각을 세운 이유는 문제해결방식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병든 자, 가난한 자들을 죄인으로 취급하였다. 그들이 그렇게 된 데는 그들이 지은 죄가 아니면, 그들 조상들의 죄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병든 자, 가난한 자들을 불쌍히 여기고 도와주고 부축해 주려하기보다는 오히려 지키기 힘든 법들을 만들어 그들을 더욱 옥죄였다. 대표적인 것이 수많은 종류의 안식일 법이었다. 결국 안식일 법은 무지하고 병들고 가난한 백성들의 올무가 되었고, 억압수단이 되고 말았다.

안식일의 본래목적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쉼에 있다. 쉼의 참된 의미는 매인 것에서 풀려나는 것이다. 업무의 과중, 시간의 매임, 육체의 고달픔, 정신의 매임, 영혼의 매임에서 풀려나는 것이다. 안식일의 목적은 사람을 살리는데 있다. 안식일의 참된 의미는 살림의 일에 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일부 유대인들의 험악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안식일 날 용감하게 살림의 일들을 하셨다. 손 마른 병이 고쳐지고 꼬부라진 것이 펴지게 하셨으며, 소경의 눈을 뜨게 하셨고, 38년 동안 누워 있던 자를 일으켜 세우셨다. 예수님은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 있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지 않다고 생각하셨고, 살림의 일을 하는 자가 안식일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판단하셨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안식일 날 병 고치는 일, 살림의 일, 생명의 일, 창조의 일을 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태복음 12장 12절에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다.”고 말씀하셨고, 마가복음 3장 4절에서는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고 묻고서 병든 자를 고치셨다.

예수님의 문제해결방식은 ‘살림’과 ‘빛’과 ‘생명’이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창조의 일, 살림의 일, 생명의 일을 본받고 계셨고, 하나님의 살림의 언어, 생명의 언어, 긍정의 언어를 본받으셨으며, 흑암을 빛으로, 혼돈을 질서로, 죽음을 생명에로 바꿔나가는 일을 몸소 실천하셨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5장 19절에서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신다.”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21절에 의하면,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시는 것”이다. 이 죽은 자를 살리는 일을 아들도 하신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 일을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을 보고 배웠다고 하셨다. 여기에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의 태도가 있다. 우리가 어떤 패러다임, 어떤 문제해결방식을 갖고 살아야할지를 이미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다 보여주셨다. 남은 것은 이제 우리가 예수님이 하나님을 본받아 사신 것처럼, 바울이 하나님을 본받아 산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본받아 사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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