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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도의 시작 성경에서 기도에 관한 최초의 언급은 창세기 4장 26절에 있다.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기도하라고 명령하신 말씀은 보이지 않는다. 기도는 자유롭고 자발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인간은 자신에게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그분을 부르기 시작하였다. 하나님께 대한 기도는 어린아이가 아빠나 엄마에게 대화하는 것만큼이나 자연스러운 행동임이 틀림없다. 인간이 참으로 하나님을 알고 이해하게되면, 하나님과 대화하고 싶어질 것이다. 2. 기도란 무엇인가 A. 기도 또는 간구 간구 - 진실로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는 것 - 는 바로 그 기도하는 마음에 있다. 기도란 항상 자신(요청)이나 타인(중보)을 위한 부족감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부족감은 하나님이 부지런히 그분을 찾는 자들에게 응답하시는 분이라는 믿음과 결합된다(히 11:6). 예수는 제자들에게,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마 7:7)고 말씀하셨다. 비록 하나님께서 우리가 구하기 전에 우리가 필요한 것을 다 아신다고 할지라도, 그분은 여전히 자녀들이 소망을 가지고 그분께 나오도록 하시기를 기뻐하신다. 그분은 우리가 생활에 필요한 것들과 이 지상에 필요한 복지제공을 기쁘게 생각하신다. B. 감사와 찬양 기도의 두 번째 중요한 부분은 감사와 찬양이다. 기도가 사람의 필요를 나타낸 것처럼, 찬양과 감사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태도를 나타낸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고 하였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라.”(딤전 2:1)고 쓰고 있다.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은 이전에 하나님께 받은 축복에 대한 사랑의 표시란 점에서 감사를 나타낸다. 이것은 틀림없이 하나님께 기쁨이 된다. 그것은 그분께 마땅하고, 틀림없이 우리가 드리는 기도에 대한 응답이 확실하도록 도울 것이다. 데살로니가의 형제들은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다.”(살전 5:18)는 말씀을 들었다. 3. 효과적인 기도를 위한 조건들 하나님의 약속들은 언제나 조건적이다. 이 원리는 기도에 있어서도 동일하다. 그분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그러나 그분은 또한 기도에 응답하시기 전에 사람이 충족시켜야만 하는 어떤 조건들을 두셨다. 그런 몇몇 조건들은 다음과 같다. A. 순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으로 기도하라.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시 66:18).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딤전 2:8).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그분께는 어떤 죄도 없으시며 그분은 기도를 통하여 그분의 존전으로 나아오는 사람들 안에 있는 죄를 참지 못하신다. 위의 구절들은 그분의 자녀들의 생활 속에 있는 죄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분이 듣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실 때, 그분은 곧 자녀들의 요구를 호의적으로 들으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다. 이것은 용서를 구하는 기도 즉 회개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약속하셨다(요일 1:9; 비교: 행 8:22). 그분은 여기에서 생활 속의 죄를 회개치 않으면서 어떤 축복을 구하는 그리스도인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그런 기도는 듣지도 않으시고 응답하지도 않으신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게 말씀하셨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사 59:1-2).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수 있는 가장 좋은 보장 중의 한 가지는 진실한 용서의 간구로서 기도를 시작하는 것이다. 이것이 그분께 항상 기쁨이 된다. B.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듣고 행해야 한다. 요한은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요일 3:22). 효과적인 기도를 위한 두 번째 조건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잠언 28장 9절은 말한다. “사람이 귀를 돌이키고,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하나님은 어리석지 않으시다. 그분은 계속해서 고집부리고 불순종하는 자녀들에게 복을 부어주시지 않을 것이다. 순종하는 자녀에게 주는 것보다 부모를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하나님도 그런 식으로 느끼시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의 축복과 이익을 구하기 전에 먼저 자신이 아버지의 뜻을 행하려고 진실로 노력하고 있음을 확신해야만 한다. 요한복음 9장 31절에서 소경은 이 생각을 적절하게 표현하였다. “하나님이 죄인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C.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겸손히 기도하라. 예수는 그분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라고 진실로 기도하셨는데, 이것은 기도의 원리를 보여주신 것이다. 아버지의 뜻이 우리의 기도에 있어서 항상 첫째가 되어야 한다. 요한은 말한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요일 5:14). 아주 지혜로우신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무엇이 우리를 위한 최선인지를 아신다. 바울 사도는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한다”(롬 8:26)는 점을 인정하였다. 우리는 무엇이 아버지의 뜻인지를 항상 알지는 못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것이 그분의 뜻에 일치하는지 어떤지, 그분의 나라에 최선인지 어떤지, 이런 축복을 받고 싶어해야 하는지 어떤지, 하는 생각들을 가지고 물어보아야만 한다. 우리가 그분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사람은 무엇이 자신을 위해서 최선인지를 항상 알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인간은 푸주용 칼을 구하면서도 그것이 그가 꼭 가져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행히도 지혜로운 부모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하는 것을 항상 주시지는 않는다. 기도할 때 우리는 지식과 이해의 부족을 인정하면서 겸손하게 하나님께로 나아가서 어떤 축복이 우리에게 필요한지, 필요하지 않은지에 대해서 그 결정을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D. 열렬하게 인내심을 가지고 기도하라. 야고보는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6). 의인의 열렬한 간구는 매우 강력하다. 야고보는 17절에서 비가 오지 않도록 했던 엘리야의 열렬한 기도를 우리에게 상기시킴으로써 이 요점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은 3년 6개월 동안 비를 내리지 않으셨다. 다시 엘리야가 기도했을 때 하나님은 비를 내리셨다. 열렬한 기도를 하나님은 들으신 것이다. 틀림없이 냉담하고 마음에도 없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혐오하신다. 그것은 기도하고 있는 사람 편에서의 신실치 못함과 관심의 부족을 반영하는 것이다. 그러나 진실한 기도는 하나님을 기쁘게 한다. 열렬함과 함께 사람은 또한 기도에 있어서 인내심을 가져야만 한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은 말한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것은 지속적으로 기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말한다.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엡 6:19). 예수는 말씀하셨다.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한다”(눅 18:1). 목사님들이 어려운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서 한 자리에 모였다. 어떻게 해야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에 잘 순종할 수 있을까하는 문제를 놓고 의논하였다(살전 5:17). 많은 제안들이 나왔고, 나중에는 참석자들 가운데 한 분이 그 주제에 대해서 보고서를 쓰도록 지명되었다. 그 보고서는 다음 모임에서 발표될 것이었다. 그 때 한 천진한 하녀가 그 의논에 끼여들었다. “저런! 그 말씀의 의미를 파악하는데 한달 내내 걸리겠군요. 아! 그 말씀은 성경에서 가장 쉽고 가장 좋은 구절인데요.” 나이 드신 목사 한 분이 말했다. “자자, 메리, 네가 알고 있는 게 뭐지? 너는 항상 기도할 수 있니?” “아, 예, 목사님!” “뭐라고? 할 일이 아주 많을 텐데?” “예, 목사님, 할 일이 많을수록 더 많이 기도할 수 있어요.” “정말? 자, 메리,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있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의 말을 믿지 않을텐데. . . .” 하녀가 말했다. “예, 목사님. 제가 아침에 처음 눈을 뜰 때, 저는 ‘주여, 저의 이해의 눈을 뜨게 주세요’라고 기도해요. 옷을 입는 동안에는 예절바르게 입게 해달라고 기도해요. 세수하는 동안에는 나의 죄를 씻어달라고 기도해요. 근무를 시작할 때는 오늘의 일들을 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해요. 조반을 준비하거나 먹는 동안에는 생명의 떡과 순전한 말씀의 젖으로 먹여달라고 기도해요. 집안을 청소할 때는 내 마음의 모든 불순함이 깨끗하게 청소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요. 아이들을 돌보느라 바쁠 때는 아버지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내가 항상 어린아이 같은 진실한 사랑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해요. 기타 등등 하루종일 그래요.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이 나로 하여금 기도할 수 있도록 해줘요. . . .” 그 목사는 무릎을 치면서 말했다. “바로 그거야. 그것으로 충분해! 이런 일들은 종종 지혜롭고 신중한 사람들에게는 숨겨지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나곤 하지.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말이야. 메리야, 가보거라.” 목사는 계속해서 말했다. “쉬지 말고 기도합시다. 이런 교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E. 기도자는 이기심을 버려야 한다. 효과적인 기도를 위한 또 하나의 조건은 기도가 이기적이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야고보는 당대의 사람들에게 상기시켰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약 4:3).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뜻을 첫째로 두어야 한다. 기도는 먼저 하나님의 계획하심의 빛으로 비추어지고 측량되어야 한다. 우리는 자신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나는 보다 더 나은 그리스도의 일군이 되기 위해서 이것을 구하고 있는가? 나는 그분의 나라를 확장시키기 위해서 이것을 필요로 하고 있는가? 만약에 내가 기도한 것을 응답 받으면 내가 보다 더 나은 그리스도인이 되고 또 그리스도의 나라가 축복 받을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소망을 위하여 찾아갈 수 있는 미화된 산타클로스로 생각하기가 아주 쉽다. 이러한 하나님의 이미지는 사실이 아니다. 그분은 우리의 영적인 복지와 그분의 나라를 가장 먼저 마음에 두고 계심에 틀림이 없다. 만약에 우리가 하는 모든 이기적인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하신다면 우리는 종종 파멸되고 말 것이다. 그러나 그분의 사랑과 지혜로써 하나님은 우리가 진정 필요로 하고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만한 것들을 택하신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항상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해야만 하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F.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효과적인 기도를 위한 또 하나의 조건은 이 기독교시대에 있어서 기도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버지 하나님께 드려져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 14:13-14). 그분은 또 다시 제자들에게 상기시키셨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 16:24). 사도들은 전에는 예수의 이름으로 구할 줄을 몰랐으나 이제는 그렇게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하는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1) 우리가 아버지께로 갈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히 10:19-20). 히브리서 9장 8절은 우리에게 성소나 하나님의 존전으로 나아가는 길은 성막이 있던 때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시기 이전에는 아직 열려있지 않았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이제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서 그분은 하늘과 땅 사이에 새롭고 직접적인 교제를 열어놓으셨다(히 9:11-12). 이제는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로 인하여 우리는 기도로서 하나님의 존전에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2) 예수는 우리의 중보자이시기 때문이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말한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딤전 2:5). 중보자란 두 사람 사이에 있는 사람을 말한다. 그리스도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야곱의 사닥다리가 되신다. 그분을 통하여 사람들은 기도와 찬양을 가지고 하늘에 도달할 수가 있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하늘의 축복을 받을 수가 있다. 그리스도는 하늘과 땅 사이의 양방향 채널이시다. 3)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 선 우리의 중재자이시기 때문이다. 바울은 말한다.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롬 8:34). 내가 그리스도께 속하지 않았다면, 나의 이름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어떤 의미도 없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제외한 모든 만물 위에 높임을 받으셨다(빌 2:9).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나갈 때에 나는 하나님 아버지를 제외하고는 하늘과 땅에서 가장 위대한 이름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죄사함 받은 그리스도의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써 나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가 있는 것이다(히 4:14-16). 4) 나의 죄가 그리스도의 피로 씻겨졌기 때문이다.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내가 그분에 의해서 하나님의 존전에 설만큼 깨끗하게 되었고 가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계 1:5; 히 9:14). 결국 이런저런 이유들로 인해서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기도는 항상 우리의 대제사장이시고, 중보자이시고, 구세주이시고,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권위를 통해서만 드려져야 하는 것이다. G. 믿음으로 기도하라. 예수는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야고보는 우리에게 말하기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약 1:6-7). 히브리서 11장 6절은 무조건적인 믿음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한 그리스도인이 믿음으로 기도할 수 있는 이유는 그가 전능하신 하나님께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이며, 그분은 자녀들의 기도에 응답하실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 그리스도인은 자기를 사랑하시는 분에게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기 때문에 믿음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으며, 그의 기도가 응답되기를 바란다. 그리스도인은 그의 기도가 응답될 것을 믿기 때문에 기도해야할 모든 이유를 가지고 있다.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직접적인 하나님의 응답이 바로 그분의 뜻과 그분의 나라라는 것을 명심해야만 한다. 그러나 이것이 그리스도인이 믿음으로 기도하지 못하게 되거나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믿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지혜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어떤 응답을 주시지 않는 때조차도 그분은 여전히 기도에 응답하신 것이다. 그분은 그 기도가 지혜롭지 못하다는 것을 아셨고 그래서 그분은 안 된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들으시고서 우리를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응답하셨다는 의미에서 볼 때, 그분은 그 기도에 응답하신 것이다. 명심해야만 하는 또 한 가지는 우리는 자기 스스로가 원하는 것을 믿으면서 어떤 것에 대해 기도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혜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잠시동안은 우리에게 기도에 대한 거절처럼 보이는 다른 것을 우리에게 주실 수도 있다. 그렇지만 결국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기도했던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진실로 필요로 하고 바랐던 것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다음의 시는 이런 점을 잘 보여준다. 성공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했으나 오히려 약해져 겸손히 복종하는 것을 배웠고,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도록 건강을 달라고 기도했으나 오히려 허약해져 더 좋은 일들을 하였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부를 달라고 기도했으나 오히려 가난해져 지혜롭게 되었고, 칭찬들을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했으나 오히려 약해져 하나님의 마음을 느꼈고,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달라고 기도했으나 오히려 인생을 얻어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게 되었네. 요구했던 아무 것도 받지 못했지만 소망했던 모든 것을 받았네. 내 뜻과 다르게 무언의 기도들이 응답되었네. 가장 풍성하게 복 받은 사람들 사이에서 살게 되었네. H. 용서의 영이 있는 기도 여기에 간과할 수 없는 하나의 조건이 있다. 그것은 우리의 기도가 응답 받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주기도문의 내용 가운데 한 가지는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였다. 이것은 우리가 친구를 용서하는 똑같은 정도까지 그리고 똑같은 방법으로 우리를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 6:14-15). 용서하지 않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은 우리의 기도를 향한 하늘의 문을 닫는 확실한 방법이다. 그런 식으로 기도하는 것은 완전한 시간낭비이다. 사람은 자기가 용서를 받을 수 있으려면 용서를 해야만 한다. I. 가식이나 중언부언하지 말고 기도하라 위선 죄나 가식 죄보다 하나님께서 더 혐오하시는 죄는 아마 아무 것도 없을 것이다. 계급이나 신분을 막론하고 예수는 당대의 위선자들을 아주 심하게 책망하셨다. 바리새인들을 향한 그분의 마지막 호소에서 그분은 일곱 번이나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라고 하시면서 그들을 통렬하게 비난하셨던 마태복음 23장의 말씀을 그 누가 잊을 수 있겠는가? 진실하지 많고 가식적인 기도는 언제나 하나님께 가증하다. 예수는 누가복음 18장 9-14절에서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에서 이 점을 보여주셨다. 겸손한 세리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여김을 받고 돌아갔다. 교만한 바리새인은 계속해서 위선 죄에 머물러 있었다. 하나님은 웅변이나 능변에 속지 않으신다. 그분은 오직 진실에 의해서만 감동을 받는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는 단순하고 직접적이고 진실해야만 한다. 믿음으로 드려진 진실한 기도는 불필요하고 반복적인 기도들을 제거한다. 예수는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마 6:7). 이것은 우리가 계속하여 기도하면 안 된다거나 때때로 오랫동안 기도하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는 종종 기도하시느라고 밤을 지새기도 하셨고, 기도하시기 위해서 새벽 미명에 일어나시곤 하셨다(비교: 눅 9:28; 막 1:35). 그러나 예수는 참으로 쓸데없이 똑같은 것을 반복하는 것을 싫어하신다. 마치 하나님이 듣지 못하는 분이시거나 자녀들의 기도를 듣도록 강요당해야만 하는 분인 것처럼 말이다. 4. 기도에 있어서 성령의 도우심 그리스도인들이 누리는 가장 위대한 축복들 중에 한 가지는 기도할 때의 성령의 도우심이다. 바울은 말한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8:26).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이 자신이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최선인지를 항상 알지는 못하기 때문에 기도할 때 이런 도움이 필요하다. 그리스도인들은 내일 무슨 일이 닥칠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기도에 한계가 있다. 또한 그리스도인은 그의 마음 속에 있는 갈망과 소망을 어떻게 말로 정확하게 표현해야 하는가를 항상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해서 우리의 하늘 아버지는 우리에게 기도하는 우리를 도우시도록 그분의 성령을 보내주셨다. 성령은 우리의 기도와 찬양을 들으시고 그것들을 하나님의 보좌에다 정확하게 올려드린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모두 기도에 관계하신다.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리스도의 권위를 의지하여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서 아버지 하나님께 말하여진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놀라운 특권이며 또한 항상 사용해야만 한다. 5. 하나님께서는 기도의 응답을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기도의 응답을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참으로 기도에 응답하신다. 이것은 성경에서 증명된 사실이다. 모세는 기도했으며 그의 기도는 한 민족을 죽음과 무덤으로부터 구원하였다(출 32:14). 여호수아는 기도했으며, 태양은 움직이지 않고 서 있었고, 그의 적들은 하늘에서 쏟아진 우박으로 인하여 죽임을 당하였다(수 10:10-14). 한나는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녀에게 사무엘이라는 아들을 주셨다(삼상 1:9-20). 하나님의 말씀은 기도의 응답에 대한 약속으로 가득 차있다.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저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낯은 악행하는 자들을 향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벧전 3:12).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 15:7; 비교: 마 7:7; 눅 11:9-10). 질문들-기도 진위(眞僞)-OX문제 ______1. 인간은 하나님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기도를 시작하게 되었다. ______2.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______3. 성령께서는 그리스도인이 올바르게 기도하도록 도우신다. ______4. 하나님은 그 어떤 사람의 기도라도 듣는 것을 거절하지 않으신다. ______5.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고서도 여전히 기도한 것을 주시지 않을 수도 있다. 빈칸 채우기 1. 기도는 두 가지의 기본적인 부분들로 구성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효과적인 기도를 위한 세 가지 조건을 기록하라.
a.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b.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c.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해야만 하는 이유를 두 가지만 기록하라. a.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b.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기도란 항상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을 위한 부족감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부족감은 하나님이 부지런히 그분을 찾는 자들에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믿음과 결합된다(히 11:6). 5. 바울은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한다”(롬 8:26)고 말한다. 그리스도인이 항상 알지는 못하는 것 세 가지를 기록하라. a.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b.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c.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Denver Sizemore, 13 Lessons
in Christian Doctrine(Joplin, Missouri: College
Press, 1991), pp. 10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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