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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20대, 36대, 40대 대통령은 그리스도의 교회가 배출한 대통령들이다.

미국의 20대 대통령은 설교예화를 통해서 한국교회에 알려진 제임스 가필드(James A. Garfield)이다. 가필드는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목사와 히람대학(Hiram College)에서 학장을 지낸 분이시다. 가필드는 그리스도의 교회 소속 히람대학의 전신인 Eclectic Institute를 1852년 졸업하였으며, 이어 설교가로, 교수로, 학장으로 봉직하였다. 가필드에 관한 자료는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자세한 소개를 생략한다.<아래의 제목을 클릭하면 좀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http://www.hiram.edu/general/history.asp
미국의 대통령과 한국의 국회부의장을 역임하신 그리스도의 교회 목사들

미국의 36대 대통령은 린든 존슨(Lyndon Baines Johnson)이다. 존슨은 그리스도의 교회 교인이다. 그의 프로필, 종교난을 보면, 언제나 그리스도의 교회(Disciples of Christ)로 소개되고 있다.

존슨은 1908년 8월 27일에 텍사스주 존슨시티 근교에서 출생하여, 1973년 1월 22일 고향에서 사망하였다. 부친은 농장과 목장을 경영하였으나, 경영에 실패하였고, 부도만 겨우 넘긴 상태였다. 따라서 가난에 대한 경험은 존슨의 생애에 영향을 주었고, 가난 극복에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학업성적이 나빠서 대학입학이 거절되기도 하였으나 존슨은 역경을 물리치고 1927년 사우스웨스턴 주립 교육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고, 1930년에 졸업하였다. 대학 졸업 후, 잠시 교사생활을 하였고, 23세 때인 1931년에는 국회의원 보좌관이 되었다. 이어 1934년에는 조지타운 법대(Georgetown Law School)를 졸업하였다. 같은 해, 클라우디아 "레이디 버드" 테일러를 만나 3개월만에 결혼하였으며, 그의 아내의 도움으로 1937년 하원의원에 당선되었다. 제2차 대전 중에는 해군 소령으로 짧은 기간 복무하였고, 남태평양에서 은성훈장(Silver Star)을 수여받았다. 여섯 차례에 걸친 하원생활 끝에 1948년 상원에 당선되었고, 1953년에는 상원역사상 소수당의 원내총무가 되었으며, 다음 해에는 민주당의 승리로 다수당의 원내총무가 되었다. 1960년 존슨은 존 F. 케네디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하여 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1963년 11월 22일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로 존슨은 대통령이 되었고, 1969년에 퇴임하였다.

<참고자료> http://www.americanpresident.org/KoTrain/Courses/LBJ/LBJ_In_Brief.htm
http://www.whitehouse.gov/history/presidents/lj36.html
http://www.ipl.org/ref/POTUS/lbjohnson.html
http://www.americanpresidents.org/presidents/president.asp?PresidentNumber=35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교회 출신 40대 미국의 대통령은 누구인가? 미국의 40대 대통령은 너무도 유명한 로널드 레이건(Ronald W. Reagan)이다. 레이건은 1911년 2월 6일 생으로, 일리노이주 출신이다. 그는 어머니께서 다니던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성장하였다. 52세 때인 1963년부터는 캘리포니아주 벨에어에 있는 벨에어 장로교회에 출석하였고, 대통령직을 퇴임한 후에는 등록교인이 되었다고는 하나 그의 프로필, 종교난을 보면, 그리스도의 교회(Disciples of Christ)로 소개되고 있다. 레이건은 자기 자신을 "거듭난 그리스도인"으로 믿었다.
<참고자료>
http://www.reagan.utexas.edu/resource/handout/Rrfacts.htm
http://www.americanpresident.org/KoTrain/Courses/RR/RR_In_Brief.htm

레이건은 딕슨(Dixon) 고등학교 때 학생회장을 지냈고, 미식축구, 야구, 육상 그리고 연극에 참여하였다. 졸업 후, 그리스도의 교회 소속 유레카 대학(Eureka College)을 1928년에 입학하여 경제학과 사회학을 전공하였으며, 1932년에 졸업하였다. 레이건은 2학년 때 연극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미국인들은 자신의 자녀들을 종교적 신념 때문에 소속 교단이 운영하는 학교에 보내는 경향이 많다. 그런 이유로 레이건도 유레카 대학에 입학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참고자료>
http://www.dhedisciples.org/colleges/eureka.html
http://www.eureka.edu/
http://reagan.eureka.edu/campus/index.html

美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재임당시 출석교회?
레이건 대통령이 재임당시 창간 120주년을 맞이한 {크리스찬 스탠다드}(Christian Standard)지에 보낸 축하메시지(1986.4.6)

참고: 위의 세 분 대통령의 종교난에 명기된 "Disciples of Christ"는 반드시 현재의 제자파 그리스도의 교회를 지칭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초기부터 캠벨을 중심으로 성도들을 사도행전의 전통을 따라 "제자들"이라고 불렀으며, 지금의 제자파도 공식 명칭은 "그리스도의 교회"(Christian Church)입니다. 그리고 제임스 A. 가필드 대통령은 그리스도의 교회가 분열되기 훨씬 이전 분이며, 린든 존 B. 존슨과 로널드 W. 레이건 대통령 역시 유악기와 제자파가 분열을 공식화한 1927년과 그 다음 해에 각각 대학에 입학하였으며, 청년기를 아직 분열이 고착되기 이전에 보낸 분들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교회는 교파가 아닌 독립교회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교단의 형태를 지닌 "Disciples of Christ"가 종종 유명인사의 종교난에 기재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제임스 A. 가필드일 것입니다.